청와대행 삼보일배 경찰에 막혀 무산

조계종 노동위원회 위원 도철 스님은 9월 2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485만 국민서명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 및 삼보일배에 동참했다. 이날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는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국민서명 2차 취합분 135만 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 후 1시 40분 경 도철 스님을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과 각계 대표 50여명은 국민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하지만 십여 분만에 삼십 미터도 채 못가 경찰의 제지로 더 이상 삼보일배를 진행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