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감독상 3백만원 전액 보시

프로야구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사진>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에 발전기금으로 3백만원을 후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양 감독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승리 감독상’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불암사 불일야구단의 최정기 감독과 현천 스님의 권유로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양 감독은 그동안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본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양 감독은 “생명나눔의 홍보대사로서 장기기증은 재물을 나누는 것보다도 더 귀한 나눔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이 후원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장기기증의 아름다운 의미를 알려주시기를 바라며, LG 트윈스 감독으로 복귀해 승승장구하고 계신 양 감독님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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