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스님, 23일 부상 소방대원 자비나눔 방문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7월 23일 자비나눔 방문으로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김민하 소방대원을 찾아 쾌차를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부상으로 입원한 소방대원을 찾아 쾌차를 기원했다.

자승 스님은 7월 23일 자비나눔 방문으로 이대목동병원에 입원 중인 김민하 강서소방서 대원을 찾았다. 김 대원은 지난 6월28일 소방 활동을 하던 중 11m 높이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다.

권병용 강서소방서장과 함께 병실을 찾은 자승 스님은 “헌신적인 소방대원들의 활동 덕분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 대원은 “어머니께서 어린 아기가 염주를 목에 걸고 태어나는 꿈을 꾼 후 저를 낳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자승 스님은 강서소방서에 도착, 소방업무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금일봉을 전달하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자승 스님은 “소방대원들은 항상 긴장감 속에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근무환경이 보다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비나눔 방문에는 사회부장 정문 스님, 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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