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이 지령 1000호를 발행했다. 1994년 10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한 후 20년만이다. 작게는 개인의 깨달음에서부터 크게는 사부대중의 염원인 정토구현을 위해 한 호 한 호 부처님 말씀을 담아왔다. 불법이 담겼으니 한 호 한 호가 불탑을 세우고, 불상을 모시는 것과 같은 불사일 것이다. 사진은 1813년 초의선사의 스승이었던 완호대사가 중건한 대흥사 천불전에 모신 천불이다. 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 어느 곳에나 항상 부처님이 계신다는 의미의 전각이다. 이제 현대불교신문이 천불을 모시고 천불전 한 채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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