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에 피아니스트 진보라 위촉

▲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임명된 피아니스트 진보라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지난 6월 13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제6회 한다솜 희망 음악회’를 개최했다. 심적으로 지친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고한우, 세리의 사회로 시작한 음악회에서는 진보라 씨의 피아노 연주에 이어 가수 김희진, 임지훈 씨 등이 출연해 환자들과 지친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음악을 들으며 얻는 즐거움은 곧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고, 그것이 모여 희망을 만들어 낸다”며 “오늘 이 한다솜 희망 음악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작은 희망의 씨앗이 생겨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앞서 병원 로비에서는 서산 부석사 다도회 회원들이 전통차 시음을 선보이고 단주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이사장 일면 스님과 일산병원 지도법사 증휘 스님,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 홍보대사 이익선, 진보라 씨 등은 병실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떡을 나누어 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피아니스트 진보라 씨가 위촉되기도 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진보라 씨에게 직접 고른 단주와 자서전, 위촉장을 수여하며 앞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대사로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보라 씨는 “그동안 장기기증 등록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실천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기기증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