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영산으로 알려진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쌀 1,000kg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진안 마이산 탑사는 4월 29일 그동안 불자들과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자비의 쌀과 밑반찬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진안군내 11개읍면 34가구에 전달했다.

 탑사는 올해부터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의 쌀을 기증하기로 약정했다.

 진성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쌀을 전달하게 됐다” 며 “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진성스님을 비롯한 탑사 신도들에게 감사하다” 며 “이번에 전달한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마이산 탑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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