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사부대중 여러분! 여러분들은 부처님을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자비로우신 분, 깨달으신 분, 존귀하고 거룩한 분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저는 부처님을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느끼셨던 인간적이신 그런 분이십니다. 부처님은 결코 편하게 사신 적이 없으십니다. 열반의 즐거움보다 중생의 고통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으셨습니다. 요즘 가슴 아픈 소식으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는 우리들의 마음을 평생 지니신 분이셨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을 기리는 오늘 다시금 우리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람이 곧 부처님’임을 깨달았다면 우리가 만나는 우리 이웃들을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대하여 봅시다. 저희 불자들은 성불하는 그 날까지 부처님 품에서 당신을 사랑하듯 중생을 사랑하겠습니다. 부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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