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주요 행사 소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취약계층 청소년ㆍ가족에 템플스테이를 제공하고 해외에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등 대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이하 사업단)은 1월 7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정기 브리핑을 열고 주요 행사들을 소개했다.


사업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체험 템플스테이를 계승ㆍ보존하고, 청소년ㆍ가족 참여지원을 통한 국민 행복증진 도모와 청소년과 가족의 갈등치유에 기여하고 해외언론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1월 10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청소년ㆍ가족의 템플스테이 연계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청소년ㆍ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템플스테이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 청소년ㆍ가족 템플스테이를 연계로 지원 홍보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대구 경북 내에 소재하고 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선석사와 사업단은 1월 11일, 2월 7일, 2월말~3월초 등 3차례에 걸쳐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사찰음식만들기, 단청체험, 연등 만들기, 세종대왕태실 및 주변관광지 투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사업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런던의 유명 쉐프 겸 기자인 스티비 파르레(Stevie Parle)를 초청해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티비 파르레는 1월 10일 오전 9시 진관사에서 스님과 함께 사찰음식을 만들고 시식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영국 텔레그라프지와 제이미올리버 매거진에 기사화 될 예정이다.


이밖에 사업단은 뉴욕타임즈 한국문화섹션인 ‘인사이드 코리아(inside KOREA)’ 지면에 2014년 상반기까지 격주로 사찰음식 소개 및 레시피 기획연재를 실시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종단 최초로 제1회 한국사찰음식의 날을 개최한 이후 현지 유명 요리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진행한 결과”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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