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화재소방학회와 MOU 체결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산 스님과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백동현 교수가 화재예방에 관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1029일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한국화재소방학회와 화재예방에 관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사업단장 정산 스님과 백동현 소방학회장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문화사업단 측은 소방학회의 자문을 받아 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소방학회 또한 템플스테이 참여 기회를 제공받아 전통목조건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화재예방 캠페인 및 연구를 하게 된다.

정산 스님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템플스테이 사업 제휴와는 다르다사찰들이 소방방재에 관한 무지함에서 벗어나 불교문화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업무협약 의의를 평가했다.

백동현 소방학회장 또한 사찰에 가보니 소방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앞으로 소방 점검 및 자문 협조를 통해 숭례문 화재 같은 문화재 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사업단은 소정의 선물을 소방학회 측에 전달했고 학회 또한 단독경보형화재감시기를 사업단에 전달했다.

한국화재소방학회는 1987년 창립해 그동안 유수의 기업단체의 소방안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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