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경채 표고조림

△재료(4인 기준)

○ 청경채 5포기

○ 생표고버섯 15개, 녹말가루 1/2컵, 식용유

○ 소스 : 맛국물 1컵, 간장 1큰 술, 국간장 1큰술, 산야초 효소 3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 법

① 표고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크기에 따라 2~3등분 한 후 녹말가루를 입혀 식용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② 청경채는 2~4등분 한 후 끓는 물에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데쳐낸다.

③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튀겨낸 표고버섯을 넣어 살짝 버무려낸다.

④ 접시에 청경채를 돌려 담고, 표고 조린 것을 담아낸다.

 

오이 깻잎 황기 물김치

△재료(4인 기준)

○ 오이 2개, 소금 2큰술

○ 소 : 깻잎 12장, 무 100g(소금 1/2작은술), 풋고추 4개, 홍고추 3개

○ 국물 : 물 3컵, 황기 15g, 다시마 1장, 소금 1큰술, 매실액 2큰술

 

△만드는 법

① 오이는 길이대로 깊숙이 칼집을 넣어 소금물에 절여 씻어 준비한다.

② 소에 들어가는 무는 채를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빼고 채를 썬 청홍고추와 함께 깻잎에 돌돌 말아 절인 오이에 채워 넣는다.

③ 찬물에 황기와 다시마를 넣고 1시간 정도 담근 뒤 살짝 끓인 후 소금, 매실청으로 간을 맞춘다.

④ 소를 채운 오이에 국물을 부어 익힌다.

 

허한 기 보충하는 ‘황기 물김치’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면서 땀을 많이 흘려 기가 허해지면서 입맛이 없을 때는 식은 보리밥에 잘 익은 시원한 물김치 한 그릇으로도 입맛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황기는 단너삼이라고도 부르는데 양기를 보하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게 하고 소화촉진 시키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지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로서 여름철 물김치 국물을 만들 때 황기 삶은 물을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주재료로 이뇨작용에 좋고 위와 장 트러블에 좋은 오이를 사용함으로써 수분을 보충하고 땀을 그치게 하여 기력회복에 좋은 물김치가 된다.

황기와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매실액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을 추가함은 물론 빠른 발효를 돕게 되어 담근 후 빠른 시일내 먹을 수 있게 된다. 단, 오이를 절여 소를 채운 다음 2~3시간 정도 지난 후 국물을 부어야 오이의 간이 골고루 배여 맛이 있다.

청경채 표고조림의 청경채를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삶아야 윤기가 나며 계절에 따라 시금치를 이용해도 좋다. 표고버섯은 노릇노릇하게 튀긴 후 맛국물에 넣어 센불에서 단시간에 볶아내어야 질감을 살릴 수 있으며 표고버섯을 튀길 때의 녹말로 인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된다. 생표고를 사용하게 되면 부드러운 질감이 좋으며 건표고를 사용할 경우는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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