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말이 찜

△재료(4인 기준)

○ 양배추 겉잎 10장

○ 두부 100g, 표고버섯 3장, 홍고추 1개, 청량고추 1개, 숙주나물 50g, 간장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 간장소스 - 간장 1큰술, 유자청 1큰술, 식초 1큰술, 청량고추 1작은술

 

△만드는 법

① 양배추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② 두부는 수분을 뺀 후 곱게 으깨고, 청홍고추, 표고버섯은 곱게 다지고, 숙주나물을 데친 후 다져 물기를 뺀 다음 모든 재료 섞어 양념을 한다.

③ 양배추에 소를 넣고 돌돌 말아 데친 미나리로 묶어서 김이 오른 찜통에서 5분 정도 쪄낸다.

④ 간장소스 곁들여 담아낸다.

 

두부소박이와 겉절이

△재료(4인 기준)

○ 두부1모, 우리밀가루, 식용유

○ 소 - 느타리버섯 100g, 말린 까시리 5g, 홍고추 1개, 청량고추 2개, 소금 1/4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녹말가루 약간

○ 겉절이 야채 - 어린잎, 쑥갓, 당귀 등

○ 양념장 -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맛간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감식초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만드는 법

① 두부는 사방 5cm, 두께 2cm 크기로 잘라 가운데 칼집을 넣은 뒤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 후 물기를 닦아낸다.

② 말린 까시리는 물에 불려 잘게 썰고, 느타리버섯은 데친 후 잘게 다진다. 청홍고추도 잘게 다진후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밑간을 한 다음 적당량의 녹말을 넣어 소가 흩어지지 않게 한 다음 두부에 소를 채워 넣는다.

③ 소를 채운 두부에 밀가루를 입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④ 겉절이 야채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다.

⑤ 접시에 두부를 2등분 한 후 돌려 담고 가운데 겉절이를 담아낸다.

 

두부와 양배추의 영양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만큼 영양가가 풍부한 콩으로 만든 가공식품의 대표격이 두부이다. 날콩은 비린내가 날 뿐 아니라 특수성분으로 혈구 응집작용이 있는 헤모글로티닌이란 물질과 단백질 소화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저해 인자가 함유되어 있다. 다행히 이들 해로운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두부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콩에는 5종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콩의 사포닌은 이로운 점도 있으나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간다. 요오드는 갑상선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바세도씨병과 같은 병에 걸리게 된다. 이럴 때에 두부소박이의 소에 말린 까시리를 넣게 되면 영양적인 면도 보완이 되면서 식감도 아주 좋은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양배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큰 잎 한 장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의 70%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계절의 특성상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위장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양배추는 위를 따뜻하게 보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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