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4인 기준)

○ 호박꽃, 두부 50g, 마 100g, 표고버섯 3장, 홍고추 1개, 청량고추 1개

○ 초간장 - 간장 1큰술, 다시마국물 1큰술, 감식초 1/2큰술,

△만드는 법

① 호박꽃은 잎이 살짝 벌어진 것을 준비하여 엷은 소금물에 헹궈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소에 들어갈 두부는 면보에 물기를 꼭 짠 다음 곱게 으깨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③ 표고버섯, 청홍고추는 곱게 다진다.

④ 마는 강판에 곱게 갈은 후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후 젓가락으로 많이 저어 부드러운 기포가 형성되도록 한다.

⑤ 준비된 소는 모두 섞어 젓가락으로 섞어 부드러운 상태로 준비한다.

⑥ 호박꽃에 소를 채워 넣고 김오른 찜 솥에 5분 정도 쪄 낸 다음 초간장 곁들여 낸다.

애호박 표고버섯 구이

 △재료(4인 기준)

○ 애호박 1/2개, 표고버섯 10장, 홍고추 1/2개, 청고추 1개

○ 양념장 - 국간장 1큰술, 매실액 2큰술, 다진청량고추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들기름 1큰술

△만드는 법

① 애호박은 소금으로 밑간을 한 후 수분이 적당하게 빠지면 물기를 닦아내고 프라이팬에 구워낸다.

② 버섯은 크기에 따라 2~3등분 한 후 팬에 볶아 색이나고 쫄깃한 질감이 날 때쯤 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③ 양념장은 분량대로 섞는다.

④ 구운 애호박 위에 표고버섯과 양념장을 올려 낸다.

식용 호박꽃은 당뇨 예방

호박은 우리네 밥상의 단골 재료중 하나로 그 쓰임새가 다양하게 이용된다. 반면 호박꽃으로 요리를 해 먹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흔히들 못생긴 사람을 호박꽃에 비유하지만 순박하고 은은한 그 모습은 어느 꽃에도 뒤지지 않는 것처럼 좋은 맛과 효능도 지니고 있다.

호박은 카로틴이 풍부해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호박꽃은 달고 따뜻하며 독이 없고 소변에 이롭고 당뇨에 도움이 된다. 호박꽃 가루 속에는 35%의 단백질과 22종의 필수 아미노산, 12종의 비타민, 16종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그 밖에 사람의 생명현상에 불가사의한 작용을 하는 여러 가지 인자를 가지고 있으며, 호박꽃잎 자체에도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다.

호박꽃에 소를 채워 넣어 쪄서 만두로 먹어도 좋고, 튀김옷을 입혀 튀기거나 구워 먹어도 좋다. 단 요리시 손질 할 때 마지막에 엷은 소금물에 헹궈야 고운 색을 유지 할 수 있다. 소를 만들 때 젓가락으로 많이 저어 기포가 형성되도록 해야 아주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 할 수 있다. 그 외에 호박꽃을 말려 볶은 후 차로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