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엉 당귀·두부 김밥
우엉 당귀·두부 김밥

△재료(4인 기준)

우엉당귀김밥

밥 4공기, 김 4장, 우엉 100g, 당근 30g, 청량고추 2개, 깻잎 12장, 당귀 50g

조림장 - 간장 1큰술, 청장 1큰술, 맛국물 1/4컵, 조청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두부김밥

밥 4공기, 우엉장아찌 4줄, 당근 4줄, 단무지 4줄, 오이 4줄, 두부 1/2모

 

△만드는 법

① 우엉당귀김밥의 소 재료는 가늘게 채썬다.

냄비에 맛국물과 간장, 청장, 조청을 넣어 살짝 졸인 후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조림간장을 만든다.

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둘러 우엉, 당근, 청량고추를 넣어 볶다가 조림간장을 넣어 수분이 없도록 볶아 식힌다.

②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 후 김에 얇게 펴고 깻잎에 졸인 야채를 넣고 당귀와 함께 돌돌말아 어슷하게 썬다.

③ 두부김밥의 소는 사방 1cm 정도의 굵기로 썬다. 두부는 소금으로 밑간을 한 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고 우엉은 초절임 장아찌를 사용하거나 맛국물에 부드럽게 졸여낸다.

④ 김에 밥과 5가지의 소를 넣고 돌돌 말아 썬다.

 

▲ 모둠초밥
모둠 초밥

△재료(4인 기준)

○ 밥 4공기, 배합초 3큰술, 배합초(식초 2큰술, 매실액 2큰술, 소금 1작은술)

○ 각색 파프리카, 단호박, 버섯, 오이, 다시마, 케일, 양배추, 호박잎, 배추속대 등

○ 약고추장, 견과류 쌈장 약간

 

△만드는 법

① 밥을 지을 쌀은 빡빡 문질러 충분히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황귀 우린 물에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은 후 밥이 뜨거울 때

배합초를 넣어 골고루 섞어 식힌다.

② 버섯, 파프리카, 단호박은 얇게 저며 썰어 구운 후 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쌈 재료는 찜솥에 쪄서 준비한다.

③ 밥을 초밥 형태로 쥐어 재료를 얹고 김으로 띠를 두른다. 쌈밥에는 약고추장이나 견과류 쌈장을 넣어 한 입 크기로 싼다.

 

김밥의 핵심은 ‘밥’

요즘처럼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는 먹는 것 마저 힘들질 때, 한 입에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게다가 보기에도 좋은 김밥이나 초밥으로 입맛을 살려보자. 김밥의 핵심은 밥이다. 때문에 쌀은 많이 문질러 씻어 지어야 입안에 넣었을 때 고슬고슬하니 사르르 퍼지는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딸리는 여름철엔 황기 우린 물로 밥을 짓게 되면 담백하면서도 기력을 보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게 되면 고소한 맛이 좋고, 새콤 달콤 배합초로 간을 하게 되면 입맛을 돋궈주고 쉽게 상하지 않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당귀는 하늘이 내려준 신약이라 불릴 만큼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다. 당귀잎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여름철 기가 허해질 때 달콤 짭쪼롬 매콤하게 졸인 우엉과 함께 김밥을 싸서 먹게 되면 그 맛에 손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쌈밥은 배합초 간을 하여 담백하게 먹어도 좋으나 약고추장이나 쌈장을 넣어 먹는 것도 깔끔한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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