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콩국수
△재료(4인 기준)

○ 완두콩물 - 완두콩 2컵, 물 8컵

○ 흑임자콩물 - 대두 1컵, 흑임자 1/2컵, 물 4컵

○ 잣국물 - 잣 2컵, 물 4컵

○ 삼색소면, 오이, 청홍피망

 

△만드는 법

① 완두콩물 - 말린 완두콩은 깨끗이 씻어 2~3시간 불린 후 껍질을 벗긴 다음 물을 붓고 10분 정도 삶아 뜸을 들인 후 식혀서 제물에 곱게 갈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② 흑임자콩물 - 대두는 깨끗이 씻어 2~3시간 불린 후 껍질을 벗긴 다음 물을 붓고 10분 정도 삶아 뜸을 들인 후 식혀서 흑임자를 넣어 제물에 곱게 갈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③ 잣국물 - 잣은 껍질을 제거한 후 마른 수건으로 곱게 닦은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물을 부어 곱게 갈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④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놓고 오이, 홍피망은 곱게 채썰어 고명으로 얹는다.

 

열무오이소박이 물김치

△재료(4인 기준)

○ 오이 4개, 열무 200g, 무 100g

○ 김치양념 - 소금 1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홍고추 3개, 배 100g, 다진생강 1/2큰술, 찹쌀풀 5큰술

○ 김치국물 - 물 3컵, 다시마 1장, 소금 1/2큰술

 

▲ 열무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① 오이는 5cm 길이로 잘라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은 후 소금물에 살짝 절인 후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② 열무는 4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소금물에 절인 후 헹궈 물기를 뺀다.

③ 무는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후 수분을 뺀다.

④ 김치국물은 다시마를 넣고 연하게 우러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식힌다.

⑤ 김치 양념의 재료는 모두 곱게 갈은 후 찹쌀풀을 넣어 잘 섞는다.

⑥ 양념에 속재료인 열무와 무를 넣고 버무린 후 오이에 채워 넣고 1시간 정도 지난 후 식힌 국물을 붓는다.

 

콩국수에 열무오이소박이면 ‘진수성찬’

시원한 국수가 입맛을 당기게 하는 요즘, 맛도 영양도 좋은 여러 가지 콩물에 쫄깃한 면발을 넣어 한 그릇 말아 먹게 되면 더위가 저만치 달아나는 느낌이다. 게다가 잘 익은 열무오이소박이 한 입 베어 무는 그 맛은 잘 갖춘 진수성찬에 비할까 싶다.

여러 가지 콩물의 재료로 쓰이는 대두나, 잣, 완두콩, 흑임자 등은 단백질과 양질의 불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면요리가 갖는 영양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단, 콩물을 만들 때는 콩을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10분 정도 삶은 후 뚜껑을 열지 않고 10분 정도 뜸을 들인 후 식혀 제물에 갈아서 먹어야 고소한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열무오이소박이는 오이와 열무가 주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좋은 제철 김치로 오이는 이뇨효과로 부기를 빼고 몸을 맑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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