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부, 3월 28일 외국인 스님 교육 실시

3월 28일 조계종 사회부가 개최한 외국인 스님 교육에 참가한 스님들이 한국어 전통 의식으로 입재식을 갖고 있다.
조계종 사찰들의 초청으로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스님들에게 한국불교의 이해와 체류 기간 편의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조계종 사회부(부장 법광)는 3월 28일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2013년 외국인 스님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에 초청돼 체류 중인 외국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종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류 중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부장 법광 스님은 “지구촌이라는 말은 오래됐지만, 세계 불제자들의 공동 의식은 아직 부족하다. 세계 불제자들은 불법을 실천하고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며 “한국불교 대표 종단으로서 세계 각국의 스님과 세계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국불교 소개영상 감상, 출입국 관리업무 안내, 스님들의 활동현황 조사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지율스님의 환경 다큐 ‘모래가 흐르는 강’을 관람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