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스님, 종로다문화가족센터 자비나눔 방문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28일 종로다문화가족센터를 자비나눔 방문하고 운영비 5백만 원과 학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베트남 전통음식인 '짜조'를 만들고 있는 자승 스님의 모습.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3월 28일 종로다문화가족센터를 자비나눔 방문해 결혼 이주 여성들의 정착을 기원했다.

자승스님은 장인수 종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소개에 따라 센터 및 직원 현황에 대해 전해 들었으며, 종로구와 중구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승 스님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결혼 이민자들이 함께하는 자조모임에 참석하여 베트남 전통음식인 짜조 만들기 요리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은 센터 운영비 5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주 여성 자녀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에 온지 4년이 된 김주은 씨(종로구, 중국인)는 “베트남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모임을 통해 만들어보고 먹어서 정말 좋다”며 “스님과 함께 만들어봐서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해 12월 전국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전기밥솥 7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설날에는 ‘선재의선물-책가방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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