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은 12월 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동안 불교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한 불교 언론인들을 시상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비실천의 불교이념을 알리는 것은 불교 언론문화의 소중한 일”이라며 “오늘 시상을 통해 수상자 여러분의 공적을 높이 기리고 건강한 사회 발전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장이자 총무원 문화부장인 진명 스님과 상을 후원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도 인사말 등을 통해 불교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지 최정희 편집이사는 불교언론인상을, 본지의 연중 기획 기사 ‘불교는 서원의 종교- 나의 서원 나의 신행’은 신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척박한 불교계 언론 환경에서도 불교 문화 진흥에 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정희 편집이사는 수상 직후 “함께 해 준 모든 인연에 감사드린다. 힘이 다하는 날까지 불교 언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교 언론 발전을 위해 노력한 故김재일 이사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KBS 부처님 오신날 특집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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