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5대 집행부 출범

▲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은 10월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집행부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제25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환경ㆍ종교평화ㆍ인권 등 15개 상설위원회와 400여 명의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은 10월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집행부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중앙신도회가 발표한 임원 및 실무진은 상임고문 10명, 고문 23명, 명예회장 1명, 지도위원 83명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다.

분과별 15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책ㆍ기획에 하복동 前 감사위원 △정무에 이성규 前 서울경찰청장 △교육ㆍ포교에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미디어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봉사ㆍ나눔ㆍ복지 이두형 한국여신금융협회장 △전통문화ㆍ예체능 김태근 국립도서관장 △노동ㆍ인권ㆍ장애인 신명 전 국회의원 △환경ㆍ생태에 이인정 前 네팔대사 △남북ㆍ국제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 △여성ㆍ청소년 권윤방 아시아댄스스포츠연맹 회장 △교구조직 변영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직능조직 우방우 대한수상스키협회장 △재정ㆍ마케팅 박준현 삼성자산운용사장 △종교평화ㆍ법률구제 최정수 김앤장 대표 변호사 △사서ㆍ대변인에 임장수 경제인불자연합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각 위원회는 부위원장 2명과 교계 유관단체 간사를 선임하고, 1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조계사ㆍ봉은사ㆍ도선사ㆍ한마음선원 등 9개 수도권주요사찰 신도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25대 신임 집행부를 보면서 중앙신도회가 각계각층 전문 분야성을 띄고 한국불교 포교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다”며 “불교포럼과 중앙신도회가 양대 산맥을 이뤄 불교가 이 시대에 필요한 종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신도회는 핵심사업 추진부분 및 전략 단계별 사업목표와 비전 등을 발표했다.

한편 제25대 조계종 중앙신도회 신임 집행부는 10월 13일 오후3시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이ㆍ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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