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국 스님. <자료사진>

한국불교가 간화선 제일주의에 빠져있다는 지적 속에 간화선사가 선어록를 강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충주 석종사 선원장ㆍ전국선원수좌회 대표인 혜국 스님은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주최하는 <신심명(信心銘)> 을 강의한다.
9월 9일부터 10개월간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선착순 120명 접수 받으며 동참비는 20만원이다.

혜국 스님은 일생을 참선 정진만 해 온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이다.

이번 강좌의 교재인 <신심명(信心銘)>은 선종 제3대 조사 승찬 스님의 최상승 법문으로 선종의 보전이자 선시의 백미로 일컬어지고 있는 선어록이다.

이번 대강좌는 불교인재원이 2006년부터 진행해온 고우 스님과 무비 스님의 <육조단경>,<선요>,<임제록> 등의 강좌에 이어 열리는 3번째 대강좌다. (02)735-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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