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하지만 고단하지 않았던 24시"

2600여년전 석가모니부처님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수행은 언제 하고 잠은 몇시간을 주무셨을까?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루하루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부처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 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하루를 추적해봤다. 단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들어있는 <쌍윳따니까야>. ‘주제에 따라 함께 엮은 가르침 또는 경전들의 모임’이란 뜻을 지닌 빠알리 초기불교 경전 <쌍윳따니까야>를 토대로 부처님의 하루를 그림으로 구성해 봤다.

한역 <아함경> 중 〈잡아함경>에 해당되는 2천8백89경의 <쌍윳따니까야>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하루 일과가 이렇게 묘사돼 있다.
“새벽 5시에 보리수나무 아래서 눈을 뜨고…. 온 종일 제자들과 재가자들을 만나 법을 전하고…. 잠은 아라한의 경지에서 1시간정도 자고….”

고단하지만 고단하지 않았던 부처님의 하루 24시간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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