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주씨의 암자 기행문을 모은 <암자에는 물 흐르고 꽃이 피네>(민음사)가 나왔다.

이 책은 전국의 산중 암자 30군데 기행문과 '새벽 예불에 띄우는 편지'라는 18편의 편지글을 묶은 것이다.

'새벽 예불에 띄우는 편지'는 글쓴이가 성철스님, 법전스님, 그리고 중국의 초조에서 육조까지인 달마, 혜가,승찬, 도신, 홍신, 혜능스님에게 띄운 글들이다. 값 1만2천원.

김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