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두 여중생 참사 사건은 명백한 미군측의 과실에 의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 전모에 대한 진실규명과 기본적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개 사과 △사건 전면 재조사 및 책임자 처벌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10일 대한불청 만해교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단체별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시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석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박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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