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의 루드 러버스씨는 “우리는 난민에 대한 스님의 관심과 호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계 모든 약자들을 자비심으로 어루만지는 스님처럼, 기부금도 난민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등판무관실이 돌보고 있는 아프간 난민은 약 330만명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20년 이상 지속된 이프간의 내전과 가뭄으로 인해 파키스탄이나 이란 등지를 떠돌고 있다.
오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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