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는 김나미씨가 지은 에세이 '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를 발간했다.

태어난 자는 반드시 죽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평범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의 교리를 바탕으로 삶 속에서 죽음을, 죽음 속에서 삶을 발견하는 길을 열어주는 에세이다. 죽음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그대로 녹아 있으며, 죽음과 관련된 70여 장의 컬러 불화도 실려 있어 이해의 폭을 넓게 해준다. 값 7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