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민속자료,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원형 자료를 디지털 콘텐츠화하는 사업이 올해 시작된다.

문화관광부는 1월 21일 우리 문화원형 자료를 디지털 신기술로 주제별 콘텐츠화함으로써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 모바일 등 문화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창작소재를 제공하고 고품질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이 사업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문화재청,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그동안 축적해온 각종 자료를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로 개발해나가게 된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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