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회관 부설 화엄불교대학(학장 도영스님)과 전북불교대학(학장 강건기)에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강좌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들 강좌들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불교상식과 교리 등을 중심으로 꾸려지는데, 평소 대하기 어려웠던 큰 스님들이 강사로 나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전북불교대학은 이번 공개강좌를 불교상식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불교상식 100문 100답’이라는 주제로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전북불교대학 강의실에서 강좌를 연다. 전북불교대학 한광수부학장과 이창구 전북대철학과교수, 류성근 경전독송회장이 강사로 나서 불교상식과 교리, 신행 등과 관련한 문제들을 살펴본다.(226-7878)

화엄불교대학에서는‘21세기 인간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여름특강을 연다.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물질이 중시되는 현실에서 부속품화 되어가는 인간의 모습을 바르게 바라보고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7월24일부터 8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전북불교회관에서 강좌가 열리며, 전 동학사주지 일초스님과 전 조계종포교원장 암도스님, 김용사주지 자광스님, 전 조계종전국신도회장 박완일교수, 동국대 전부총장 정병조교수가 강사로 나선다.(275-4626)

2000.07.07일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