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여초 김응현 '좌수서전'이 6월 18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여름 교통사고후 왼손글씨 쓰기에 몰두해온 여초의 예서, 행서, 초서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여초의 오른손은 완치되어, 그의 왼손글씨는 이 전시작품들 뿐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