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알림이 역할을 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내의 사진이 실물과 다르게 게시돼 시민들의 혼란을 주고 있다. 경북 영천 화남리의 한광사(주지 법성)에 소재한 신라말기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676호) 사진이 현재 절 마당에 안치된 불상과 달라 문화재 관리의 헛점을 드러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사진은 탑 기단부에 복장유물로 안치된 불상으로 수인을 통해서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대불교의 제보에 따라 최근 뒤늦게 사진을 변경했다.

최기범 경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