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문화재의 과학적인 보존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새 천년 문화유적 보존 국제포럼'이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소(소장 서만철) 주최로 12월 8일까지 충남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재단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오염과 문화유적 보존' '문화유적의 풍화원인과 대책' '첨단 문화유적 진단 및 보존기술' '문화재 보존 사례' 등 4개 분야에 걸쳐 2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등 7개국의 문화재보존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는 문화재 보존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문화재보존복구센터와 국제기념물유적위원회의 대표위원도 참가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서울대, 강원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권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