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교구 본사 해인사(주지 보광)는 10월 11∼12일 팔만대장경 수호를 위한 보살계 수계법회 및 만등불사를 봉행했다.

팔만대장경이 고려말 강화도에서 판각돼 조선조 태조 때 옮겨온지 6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첫날 1만개의 연꽃등에 불을 켜는 만등점화, 보살계 법문, 영가천도 대령관욕 등이 열렸다. 또 12일에는 영가시식, 괘불봉안, 수계식, 회향법회 등 행사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