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7월 19일 스리랑카 네곰보 카타나에 위치한 진각복지재단 부설 직업훈련센터 개관불사를 현지에서 봉행한다.

성초통리원장 등 종단 간부들과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 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진각종은 현지 직업훈련센터 개관불사에 이어 21일에는 캔디에 위치한 시얌종 소속 불치사에서 비로자나불상 점안식 및 봉안불사도 갖는다.

진각종이 불치사에 기증한 불상은 높이 1.2m의 금동 비로자나불상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불상을 기증 받아 영구히 전시하겠다는 불치사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불치사는 세계의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불교와 진각종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7월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는 스리랑카 직업훈련센터는 진각복지재단이 국제구호 및 협력사업의 하나로 JGO지부를 설립(진기53년 11월),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30년간 장기 무상임대를 받아 지난 3월 스리랑카 정부와 공동으로 증축 건립한 것으로 총면적 3천8백여 평에 사무실, 강의실, 자동차정비동, 전기용접동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직업훈련센터는 1차적으로 현지 불우청소년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제빵, 한국어 등의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점차 교육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