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의 서원은 더 없이 선명하기에 불은으로 열어주신 길을 따라 힘차게 걷고자 합니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걸음을 고행이라 여기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이 행원의 과정이요, 의지의 실천으로 삼겠나이다. 국민들이 편안하여 화합이 이뤄지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여 화목하며, 한국불교의 미래가 환하게 밝아지도록 일심으로 정진하겠나이다.”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가 회향한지 한 달이 지난 11월 28일. 만행결사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불자들의 노력이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다.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11월 28일 본·
고창지역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고창시니어 클럽이 문을 열었다.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선운사 주지)는 11월 6일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에 건립한 고창교육문화센터(고창불교회관)에서 고창시니어클럽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피어라! 은비 꿈!’이라는 주제로 고창불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은 판소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니어클럽 지정서 전달, 기념테이프 절단,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기념사, 축사, 시니어 모델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