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고창시니어 클럽이 문을 열었다.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선운사 주지)는 11월 6일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에 건립한 고창교육문화센터(고창불교회관)에서 고창시니어클럽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피어라! 은비 꿈!’이라는 주제로 고창불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은 판소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니어클럽 지정서 전달, 기념테이프 절단,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기념사, 축사, 시니어 모델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선운사가 호남불교 중흥의 시작점으로서, 부처님 가르침이 살아 숨 쉬고 대중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도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물론 고창종합사회복지관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육아지원센터, 다문화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육아와 노인복지는 안정화됐지만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활동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건립하는 고창불교회관은 이런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과 문화를 통한 포교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합니다.”올해 10월 준공검사를 마치고 내부 시설공사가 한창인 고창교육문화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