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대한불교 능인종(총무원장 수암스님)이 갑진년 시무식 및 영남범음범패 연구보존회 15기 개강식을 봉행했다.2월 28일 김해 화장사 진영포교당에서 열린 이날 법회는 광명사 혜수스님의 사회로 개회, 총무원장스님인사, 영산각배,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겸한 축원, 반야심경, 대중스님 상호간 인사, 종단 임원진 소개, 범음범패 강사진소개, 기타토의,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총무원장 수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법음범패는 불교문화의 꽃이자 불교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 며 “단기간동안의 교육으로는 성취될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정진해서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 종교편향특위)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키로 했다.종교편향특위는 3월 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열린송현녹지광장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 관련 논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향후 대응을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 조속히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이승만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점과 심각성을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에는 뚜렷한 답변이 있을 때까지 서울시광장에서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제7대 관장으로 27년의 시간을 복지현장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발전에 진력해온 지웅 스님이 취임했다.지웅 스님은 3월 4일 서울노인복지센터 TOP작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울노인복지센터가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센터가 어르신들에게만 소중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임 관장이신 희유 스님이 토대를 잘 만들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센터 발전에 대한 소임을 직원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스님은 이어 “우리 일상 대부분
서울 한복판에서 사부대중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하늘에 닿았다. 목소리는 제각기 달랐지만 남북화합과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았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는 3월 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 개정을 통해 한국을 ‘제1적대국’으로 명기하고 ‘자주·평화·민족대단결’ 표현을 삭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인 불교계 공익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건강식품 제조유통업체인 ㈜인산가(대표이사 김윤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3월 5일 서울 본부 사무실에서 국내 1위 죽염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인산가와 ‘국민 건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립 30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소식지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및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1994년에 설립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사업,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사업,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을 전개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는 데 진력해 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종교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돌을 맞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올 한 해 사업과 목표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이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공식 취임했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3월 4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임 교무위원들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과 예불을 봉행하며 2024학년도를 시작했다.류 총장은 지난해 11월 21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 352회 이사회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류 총장은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불교정신에 기반한 동국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선거에 출마한 정덕·황석·노현·원경 스님 자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3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07차 회의를 열고, 법주사 주지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정덕 스님, 기호2번 황석 스님, 기호3번 노현 스님, 기호4번 원경 스님 자격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3월 8일 오후 1시 법주사 선불장에서 열리는 주지후보자 선출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는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 총 285명으로 확정했다.기호1번 정덕 스님은 법현 스
제22대 한국불교기자협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편집차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이하 불기협)는 3월 5일 서울 전국여성불자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윤호섭 현대불교신문 차장을 선임했으며, 부장단 인사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회원 26명 가운데 위임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해 성사됐다.김보배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들의 믿음에 노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불기협 설립 취지와 같이 선후배 간 소통 활성화에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3월 2일 경내 화엄원에서 흥선 스님(전 직지사 주지)을 초청해 3월 정기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화엄법회는 용화사 지음합창단, 화엄사 화음합창단, 한산사 가릉빈가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시작으로 화엄사 홍보위원 위촉, 인사말, 흥선 스님의 법문이 진행됐다.덕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오늘 불교에 대한 많은 식견을 가지신 흥선 큰 스님의 법문을 듣고 화사한 홍매화도 구경하시며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덕문 스님은 이날 김인호 전 구례군 홍보팀장을 화엄사 홍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소운 스님, 관음사 주지)는 3월 4일 광주 서구청(청장 김이강)을 방문해 '2024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소운 스님과 도계 스님(소원정사 주지), 월인 스님(법륜사 주지), 해청 스님(원효사 주지)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신명희 서구청불자회 부회장, 이정자 전 관음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소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찰에서 정초 기도를 마친 신도들이 회향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해 쌀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캄보디아 대종정 뗍 봉 스님이 오랜 투병 끝에 2월 21일(현지시간) 세수 93세, 법납 72세로 원적에 들었다. 지난 2월 29일 미국의 ‘폭스 뉴스’를 비롯한 여러 주요 외신들은 캄보디아 문화종교부의 발표를 인용하여 스님의 입적사실을 보도했다.캄보디아 문화종교부는 “캄보디아 불교계의 최고 원로이자 대종정인 뗍 봉 스님이 2월 26일 오후 5시 40분(현시시각)에 세수 93세로 당신의 주석사찰인 왓 운날롬 사원에서 입적했다”고 발표했다. 스님은 이미 지난 달 장기간 입원하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시사됐다.뗍 봉 스님은
진해 송림사가 동진보살과 신중탱화, 사천왕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송림사(주지 지암스님. 진해사암연합회장)는 3월 3일 송림사 명부전에서 동진보살, 신중탱화 39위, 사천왕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점안법회는 불곡사 도홍스님을 증명법사로 범패와 작법 등 스님들의 불교전통의식에 의해 봉행된 점안의식에 이어 송림사 주지 지암스님의 인사말, 불곡사 도홍스님 법문, 천혼무, 합동 천도재, 단체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지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크고 작은 불사에 많은 불자님들이 동참해서 지금의 송림사 도량이 사격을 갖췄다” 며 불사
조계종 승려 기본교육 기관인 중앙승가대학(총장 월우 스님, 이하 중승대)이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신입 학인 스님들을 맞이했다.중승대는 3월 4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중앙승가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박사 9명, 석사 16명, 학부 신입생 15명, 학부 편입생 4명 등 총 44명이 입학했다.이날 총장 월우 스님은 환영사에서 학업의 자율성을 강조했다.스님은 “대학에서의 학업은 스스로 깨치고 익혀나가는 것”이라면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또 함께 답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제105주년 3.1 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했다.대성사(주지 도원 스님)는 3월 1일 경내 3층 서원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 및 3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주지 도원 스님과 법사 용문 스님,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스님 등 사부대중이 함께해 3.1운동을 펼치다 희생된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고 부처님 전에 극락왕생을 기원했다.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교무부장 도웅 스님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으로 오늘
교육원과 포교원을 종헌에서 삭제해 총무원의 중앙종무기관 단일화 작업을 추진 중인 조계종이 향후 조직 개편 시 종단 산하 연구소들을 묶어 종책을 개발하는 이른바 ‘싱크 탱크(think tank)’를 구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조직 개편 이후 출가 장려와 포교가 더 강화되도록 총무원장이 책임지고 이끌 수 있는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3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 브리핑’을 열고, 조직 개편에 앞서 필요한 종헌 개정 취지와 향후 방
전북불교대학 (학장 이창구)이 ‘37기 불교학과 및 32기 법사과 입학식’을 봉행했다.3월 3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 법당에서 봉행된 입학식은 개회, 삼귀의, 연혁 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입학식사, 격려사, 축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입학식에서 권순호 학인을 비롯한 불교학과 60명과 김석철 학인을 비롯한 법사과 20명 총 80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다.입학생을 대표한 이은숙 학인은 입학선서를 통해 “영예의 입학을 허가해 주심에 신입생 일동은 재학 중 학칙을 준수하고 참신한 학풍을 진작하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정오 스님)이 3월 1일 박물관에서 ‘3·1절 105주년 기념 전시’를 개막했다.전시는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과 범어사 독립운동 관련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범어사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을 다룬다. 부산 만세운동 현장에서는 범어사 스님들과 지방학림, 명정학교 출신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었다. 학생들의 주체적 교육을 위해서 경허 스님, 용성 스님, 성월 스님, 동산 스님이 앞장섰으며 전시를 통해 활약을 전한다. 유리건판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며 1909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가 식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가 3월 1일 현충시설 유공비 앞에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을 주도한 한국 불교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며 희생한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기념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기념사, 헌화,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해 이윤희 신도회장, 신행단체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주지 정오 스님은 “과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스님들과 독립투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자주독립국가에서 살아 갈 수 있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스님)이 2월 29일 대학 내 대강의실에서 ‘승려교육원 1기 수료식 및 보살계’를 거행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은 승려의 위의(威儀)와 자질, 능력 함양을 목표로 지난해 3월 8일 승려교육원을 정식 개원했고 이번 수료는 첫 결실이다. 특히 현대에 어울리는 포교방안을 고심하는 스님들을 위해 ‘붓다볼 명상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높은 인기로 마무리됐다. 붓다볼 명상 과정에서 실질적인 명상 방법을 안내받은 스님들이 직접 입소문을 냈고, 전국의 스님들이 발걸음을 옮겨 강의를 찾았다. 이번 강좌는 개설 후 바로 선착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