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가 부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불교 대표 계율인 팔재계(八齋戒)를 알리고 생명 가치 및 계율 실천을 강조했다.부산불교연합회는 9월10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2023 팔관회 걷기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부산불교연합회는 매년 팔관회 관련 행사를 열고 팔관회가 우리 민족 최고(最古) 불교 축제이자 국가 행사 임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팔관회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차별화된 불교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걷기대회는 부산어린이대공원 내에 팔재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형)이 9월 7일 복지관내 2층 프로그램실에서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장수 사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고 무료로 촬영해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이번 촬영 및 장수사진 제작은 맘모스 사진관이 진행했다.‘장수사진’은 노년기 노후 및 임종준비를 위한 과정이다.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은 영정사진을 촬영해 미리 마련해 두고자해도 경제적 이유로 촬영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장수사진 행사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 승려교육원이 9월 7일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육관에서 ‘붓다볼(싱잉볼) 명상지도사’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은 현대에 어울리는 포교방안을 고심하며 명상과 문화를 주요 도구로 삼을 것을 밝혔다. 승려교육원은 스님들이 각 사찰에서 직접 명상을 지도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싱잉볼을 명상 도구로 활용하는 ‘붓다볼 명상지도사’ 과정을 개설했다.개강식에는 학장 범혜 스님, 승려교육원 운영위원장 자인 스님, 화엄승가회 수석부회장 대각 스님, 천마사 주지 도명 스님을 비롯해 김기홍 부학장, 김순례 부학장, 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전 방향을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통도사는 9월 15일 오후 1시 경내 해장보각에서 ‘세계유산 통도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통도사가 주최하며 양산시청과 문화재청이 공동 주관하며, 통도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통도사의 보존‧정비 방향을 도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와 협력 방안을 탐구하는 자리이다.학술세미나는 주제발표 7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자장의 진신사리 봉안과 삼보종찰
재단법인 신뇨엔(상임이사 정경)가 9월 6일 부산 동아대 공과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거행했다.신뇨엔은 이번 해 3월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다음해 3월 중에 1000만 원을 더 기부할 예정이다.전달식은 동아대 공과대학 2호 로비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동아대 공과대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한 분을 기리는 기념패가 설치되어 있고, 기념패에는 후원자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신뇨엔은 기념패 메시지를 통해 “세계평화란 그것이 이루어지든 안 이루어지든 그 목표를 향해서 자신의 인격을 만들
좋은벗풍경소리(대표 이종만)가 주최하는 찬불가열창대회 대상에 홍법사 ‘홍사바오’가 선정됐다.좋은벗풍경소리는 9월 1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제8회 찬불가열창대회를 개최했다.찬불가열창대회는 음성포교와 찬불가 부르기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진행된 행사이다. 이번 찬불가열창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38팀 가운데 12팀이 본선에 출전했으며 대상은 홍법사 ‘홍사바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아이랑’이, 우수상은 서울 은석초등학교 최서연 어린이와 제주 마니주합창단이 수상했다.‘홍사바오’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흥겨운 무대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가 ‘불교상담심리 및 불교 심리치유’를 주제로 학술상을 공모한다.응모대상은 불교상담심리 관련 전공자나 관련 종사자이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은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10월 21일까지 메일 kbca08@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상금은 대상 300만 원이며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은 100만 원이다. 시상 일정은 11월 중순이며 수상작은 한국불교상담학회 학회지인 ‘불교상담학연구’의 심사규정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거친 뒤 게재된다. 타학회에 중복 게재할 수 없으며 이미 발표되었거나 타학회
부산 마하사(주지 정산)가 9월 2일 경내 대웅전에서 ‘마하 아하! 마하 위크 ; 연제구 체험형 웰니스관광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웰니스관광콘텐츠 사업은 부산 연제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 시민들을 위한 힐링 사업이다.개막식에는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을 비롯해 이주환 국회의원,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 및 사부대중 40여 명이 동참했으며,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인사말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주지 정산 스님은 “도시문명 발전으로 현대인들은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거처럼 보이지만 스트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가 9월 2일 경내 설법전에서 백중지장기도 선지식 초청법회를 회향했다.범어사는 90일 동안 선지식 초청 법회를 봉행하며 백중 기간 동안 조상영가천도를 위해 기도해왔다. 특히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회 신도회 회장과 임원진들은 이번 해 발생한 수해피해 희생자를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회향 관음시식에서 함께 절을 올리며 극락왕생을 기원했다.백중지장기도에는 지유 대종사와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승가대학장 정한 스님, 율학승가대학장 원창 스님을 비롯한 국장 스님들과 3000여 명의 재가불자들이 동참했으며,
부산 여래사불교대학 (학장 선우)가 9월 1일 부산 동구청에서 ‘불기 2567년 백중 자비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나눔은 여래사불교대학대이 설립한 자비실천 모임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무진등(이하 무진등)’이 주관했으며, 성품은 백중 49일 동참기도 참여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백미 600kg (10kg 60)와 라면 60박스이다. 부산 동구청은 백미와 라면을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박동범 무진등 대표와 손삼호 여래법우회 회장, 김주원 부구청장 복지정책과장, 장미화 희망복지지원계장, 배정애 희망
소외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을 이어왔던 혜일암 주지 우신 스님이 나눔 활동을 회향하며 성금을 전달했다.9월 1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열린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에서 우신 스님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우신 스님은 20여 년 동안 부산 금정구 구서동 공터에서 진행된 무료급식 현장에서 매주 화, 수요일 소외 이웃을 위해 음식을 지어 베풀었다. 아울러 현장을 찾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반찬 배달을 이어왔으며, 청룡 노포동 및 부곡 1동 이웃을 위해 라면, 계란 등 식료품을 전달해 자비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스님의 나눔 활동은
국가무형문화재 118호 불화장 이수자 조해종 작가가 9월 9일부터 24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불모 연당 조해종 작가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작풍(作風)으로 과거와 현대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 작품에서는 전통 불화의 숭고한 장엄미를 선보일 뿐 아니라 현대인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 친숙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관세음보살 33응신을 담은 도상에서는 시계를 차고 서류 가방을 들고 있는 남성이 군인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하고 있다. 죽음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은 8월 26일 혜원정사에서 ‘제26회 혜원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백일장에는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과 심사위원장 성전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주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 및 행사 안내 △주지 스님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공지사항 △글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글제는 운문 부문 ‘쉼’, ‘반려’가 주어졌으며 산문 부문은 ‘개인주의’, ‘기후변화’가 시제로 제시됐다. 당일 심사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 심사는 수필가이자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피해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와 안전한 사회를 발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지난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부모는 부산 행복선원(주지 윤광) 신도이다. 이번 사건으로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과 신도들은 “애통하고 참담하다”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8월 25일 행복선원 경내 법당에서 열린 49재에서는 희생자가 안전한 곳에서 편히 영면하고 더 이상의 이러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길 기원했다.희생자 유가족은 “지금 가족들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가 8월 27일 부산자유회관에서 제6회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는 매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자살예방 및 교통사고 없는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해는 특히 부산 시민들을 위한 회향 한마당을 열어 점심 공양을 대접하고 음악회를 열어 활기찬 하루를 선물했다.행사는 먼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부산영산재 이수자 스님들이 진행하는 위령대재로 시작했으며 경로 효잔치를 진행했다. 경로 효 잔치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로
“청소년 시기의 씨줄과 날줄이 짜는 ‘교차점’에는 ‘동적(動的)인 생동감’이 가득하다.”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최근 발간한 〈온계시초(溫溪詩草)〉에는 동적인 생동감이 가득하다. 〈온계시초〉는 성파 대종사의 청소년 시기가 담겨 질박하면서 맑고 푸르다. 성파 대종사가 16세부터 18세까지 풀어낸 한시(漢詩) 묶음이 빛바랜 공책에 담겨 65년 동안 세상의 빛을 기다리다 모습을 드러냈다.성파 대종사는 책을 내며 “모든 삶에는 저마다 가치가 들어있고 저마다의 색깔로 각자의 삶을 물 들여 전체적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싱잉볼은 자신의 본질적인 부처의 본성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틱낫한 스님싱잉볼에 관한 종합 안내서가 번역서로 출판됐다. 싱잉볼 이야기 〈노래하는 그릇〉은 1970년대 싱잉볼 선구자로 알려진 프랭크 페리가 지은 책 〈Himalayans Sound Revelations〉를 번역했다.〈노래하는 그릇〉은 전반적으로 싱잉볼에 대한 교재와 같은 책으로 싱잉볼에 대한 정의부터 명료하게 안내하며 재질 및 다양한 형태, 역사에 따른 변화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법과 연주방법, 싱잉볼 선택방법을 적어 활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이 8월 19일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아동세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부산불교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지역 장애아동세대 후원을 위해 미소원은 실생활에 필요한 세제, 휴지, 라면, 식용유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아동 5세대에 전달됐다.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요즈음 물가가 치솟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 것도 힘겨운 실정이다”며 “또한 날씨는 무더워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 건강이 염려가 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생필품으로 저소득
40여 년 동안 서예 작품으로 전법의 길을 걸어온 매현 박순하의 전시회가 열린다.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매현 박순하 서예전 : 깨달음의 노래’를 개최한다.작가 박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처님의 말씀과 큰 스님들의 선시(禪時), 법문을 작품화해 선보인다. 특히 現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어와 통도사에서 주석하며 근현대를 대표하는 선사 경봉 스님과 월하 스님의 문집에서 발췌한 문장을 새롭게 서예 작품으로 구성화 했다. 작품은 30여 점 전
영축통림 통도사(주지 현덕)가 ‘제2회 전국 초·중·고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통도사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자연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생실기대회는 10월 7일 오전 10시 통도사 경내에서 열리며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서는 통도사 홈페이지(www.tongdosa.or.kr)에서 다운 받으면 되며 신청서는 우편으로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