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지와 부동지에서는 암마라식이 쓰이고 선혜지에는 원통식이 활용된다. 법운지에서는 생멸문 전체를 대상으로 보시를 행한다. 원통식이 활용된다. 선혜지는 9지 보살이다. 9지 보살은 생멸문 전체를 덮지 못한다. 그래서 반연(攀緣)이 없는 중생들은 제도하지 못한다. 반연은 육입(六흙),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 사(死)의 과정에서 맺어지는 인연을 말한다. 육입 이전에 진행되는 명색(名), 식(識), 행(契), 무명(無明)의 과정은 반연이 아니다. 반연이 없는 중생을 제도하려면 역무명색진(亦無名盡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