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부상으로 입원한 소방대원을 찾아 쾌차를 기원했다. 자승 스님은 7월 23일 자비나눔 방문으로 이대목동병원에 입원 중인 김민하 강서소방서 대원을 찾았다. 김 대원은 지난 6월28일 소방 활동을 하던 중 11m 높이에서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다. 권병용 강서소방서장과 함께 병실을 찾은 자승 스님은 “헌신적인 소방대원들의 활동 덕분에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 쾌유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 대원은 “어머니께서 어린 아기가 염주를 목에 걸고 태어나는 꿈을 꾼 후 저를 낳았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자승 스님은 강서소방서에 도착, 소방업무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금일봉을 전달하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자승 스님은 “
염불은 불교문화의 꽃이다. 경전에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투셔서 상·중·하 근기의 모든 중생에게 고루 설법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수행법이 염불이라고 기술돼 있다. 조계종 교육원이 염불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제1회 학인 염불시연대회를 개최했다. 전통 염불부터 새로운 창작 염불까지 학인 스님들이 준비한 다양한 염불을 선보였다. ?
불복장보존회 스님들이 7월 9일 조계종총무원 지하 공연장에서 직접 제작한 오보병을 후령통에 넣은 후 이를 불복장에 안치하는 의식을 올리고 있다. ?
방송인 유재석씨가 나눔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무한도전 촬영차 7월 9일 나눔의 집을 방문한 유씨는 1시간 가량?할머니들과 만남을 가졌다. 후원금 전달은 조용하게 이루어졌다. 사전에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전혀 없었다는 나눔의 집측은 “유재석씨가 돌아간 후 후원계좌로 2천만원을 보내왔다”며 “갑자기 돈을 보내셔서 놀랍고 고마울 뿐”이라고 전했다. 유씨가 후원한 2천만원 중 1천만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에 쓰이며 나머지 1천만원은 할머니들 생활비 및 시설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유씨는 6월 26일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참가하는 자신의 차량에 '나눔의 집' 문구와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기고 완
불모에 의해 만들어진 불상 속에 사리와 경전 등을 봉안해 신앙의 대상으로 바꾸는 복장ㆍ점안의식. 부처님의 진신과 가르침을 모시는 의미로 인해 그동안 사찰에서 비밀리에 행해졌던 이 의식이 일반대중 앞에 상세히 공개됐다. 대한불교 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 보존회(회장 무관, 조계종 법계위원)는 7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통 불복장의식 및 점안의식 시연회’를 열었다. 그동안 각 사찰에서 통일된 의식 없이 진행돼 온 복장ㆍ점안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이날 자리에는 500여 불자들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의식 시연에 앞서 보존회장 무관 스님은 “복장점안의식은 사찰에서 비밀리에 행해지기에 많은 이들이 그 심오함을 알지 못해 점차 형식적이고 간소화된 의식에 그
현대불교신문이 지령 1000호를 발행했다. 1994년 10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한 후 20년만이다. 작게는 개인의 깨달음에서부터 크게는 사부대중의 염원인 정토구현을 위해 한 호 한 호 부처님 말씀을 담아왔다. 불법이 담겼으니 한 호 한 호가 불탑을 세우고, 불상을 모시는 것과 같은 불사일 것이다. 사진은 1813년 초의선사의 스승이었던 완호대사가 중건한 대흥사 천불전에 모신 천불이다. 천불전은 과거, 현재, 미래 어느 곳에나 항상 부처님이 계신다는 의미의 전각이다. 이제 현대불교신문이 천불을 모시고 천불전 한 채를 짓는다. ?
미국 오바마 대통령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는 샘 카스 백악관 셰프부터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의 뉴요커까지 한국 사찰음식 매력에 흠뻑 빠졌다. 7월 2일 서울 진관사를 찾은 샘 카스 셰프는 사찰의 여름별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만남은 지난 6월 30일, 미국 음식여행 캠페인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샘 카스 셰프의 각별한 요청에서 비롯됐다. 샘 카스 셰프는 아동 비만 퇴치 프로그램 ‘레츠 무브(Let’s Move)’의 상임이사를 맡아 미국인에게 ‘건강한 삶’을 전파하겠다는 오바마 영부인을 돕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도로 건강식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샘 카스 셰프는 사찰음식 전문가인 진관사 계호 스님과 함께 시원한 여름별식인 콩국수와 오이물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등 4대 종교인 단체는 6월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남원 실상사 원지 전경. 북쪽으로는 정자로 추정되는 건물지 등이 발견됐다. 연구소측은 선종사찰 수행과 연관된 것이라 추정했다. ?
세월호 침몰 사고 49일을 맞은 6월 3일 전국 주요 사찰에서 49재가 봉행됐다.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49재에 참가한 사부대중이 헌화를 하며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서비스 노조 조합원 700명이 5월 27일 조계사를 찾아 발원문을 낭독하며 기원하고 있다. ?
조계종은 5월 20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를 봉행했다. 사진은 종로 일대에서 추모행렬을 하고 있는 모습. ?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진도 팽목항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화기관 스님들은 5월 22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 극락왕생과 실종자 귀환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이날 기도 법회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총무부장 종훈 스님, 기획실장 일감 스님, 재무부장 보경 스님, 호법부장 원명 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진우 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 화엄사 주지 영관 스님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방문단은 현지에서 자원 봉사를 펼치고 있는 진도군사암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종단 법당에서 희생자를 위한 기도 정진을
7대 종교지도자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
조계종은 5월 6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안산시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지역불자들은 5월 24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서 참회·추모·화합 ‘1만배’를 올리고 있다. ?
올해 연등회는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과 함께 애통함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4월 26일 종로 일대에서 진행된 연등회 연등행렬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석가모니 정근 속에서 하얀 연등과 만장의 행렬이 이어졌고, 시민과 불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왕생극락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 26일 전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축제가 열렸다. 서울 종로에서는 동국대에서 열린 연등법회에 이어 10만의 연등이 길을 밝힌 연등행렬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연등축제는 축제일 수 없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참사중의 참사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슬프기 때문이다. 26일 연등행렬에 앞서 동국대에서 진행된 연등법회도 매년 선보였던 율동과 노래를 행사에서 지웠으며, 연등행렬에서는 화려한 장엄등을 자제하고, ‘보고 싶다’, ‘아이들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엄마 사랑해요’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250여 장의 만장을 준비했다. 또한 행렬에 참가한 불자들은 화려한 연등 대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백등을 들었다. 연등축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사(주지 도문)는 4월 21일 동자승 단기출가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출가식’을 진행했다. 조계사에 입방한 10명의 어린이들은 이날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을 은사로 삭발수계 했다. 10명의 동자스님들은 봉축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봉축 장엄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사진은 점등식 이후 탑돌이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