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연 금강대 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강대는 신임총장 초빙에 나섰다.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구랍 27일 금강대 대회의실서 열린 제113차 이사회에서 사표를 제출, 학교 측은 최근 이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총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년간 총장으로 소임을 맡았지만 나이도 고령이고, 쉼이 필요했다. 학교에 문제가 있어서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송 총장은 이어 “사표는 냈지만 2월 말까지는 근무한다. 그간 학교의 여러 일들을 처리하면서 건강에 조금 더 신경 쓸
제21대 한국불교기자협회장에 현대불교신문 신성민 취재부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는 1월 13일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이 같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엔 밀교신문 김보배 기자, 차석부회장엔 BTN불교TV 이석호 기자가 선임됐다. 아울러 부장단 인사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으며, 2019년도 결산보고와 2020년도 사업승인 등이 진행됐다.신성민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불기협 회원사와 회원 간 교류와 유대가 예전 같지 않다. 이를 확대할
조계종 총무원 전창훈 총무차장의 모친 정분녀 씨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15일.
국내 최초로 소방승이 위촉됐다. 소방승은 말 그대로 소방관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마음을 돌보도록 돕는 역할이다. 사고 현장에서 극도의 긴장으로 작업을 완수해야 하는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겪은 경험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남는 경우가 허다하다. 뾰족하게 극복할 방법이 없는 그들에게 불교계가 처음으로 문을 두드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소방관들은 협약식에서 ‘마음을 돌보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자 그 어느 때보다 고개를 끄덕이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소방관 위한 소방승 국내 처음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위한마음 돌보
10.27법난피해당사자모임 회장 자용 스님은 12월 22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콘벤션홀에서 개최한 '2019 위대한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종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희양산 봉암사 수좌 적명 대종사는 1939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제주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철학적 고뇌로 출가할 것을 결심하고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된다.”하셨다. “그러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을 치른 후 묘소를 잘 꾸며드린 후에 가겠습니다.” 하니, 어머님이 묵연히 허락하셨다. 선지식을 찾아 뭍으로 나와 나주 다보사 雨華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고, 1960년 해인사 자운 율사에게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 자운 율사에 의해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사형인 眞常 스님의 권유로 관세음보살을 관
2019년 한국불교도 다사다난했다. 사회적으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이 전개됐으며, 백만원력 결집 불사와 위례천막결사 등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사업들이 시작됐다. 한 해동안 한국불교 주요 이슈 10개를 선정·정리했다. 정리=신성민·노덕현·윤호섭 기자 하나로 모인 보살들의 원력2019년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다.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4월 17일 서울 조계사에서 공식적으로 선포한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단순히 수행과 보시를 넘어 불교의 미래를 사부대중의 손으로 직접 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
새해를 앞두고 점점 추위가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불교지도자들이 전국 시민들을 위해 팥죽 대중공양을 올렸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는 12월 20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서 ‘함께 나누는 작은 설, 동지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김조원 청와대불자회장 등이 동참했다. 종단협은 공식행사를 인사동에서 개최했지만 회원 종단과 함께 전국 167곳에서 팥죽 20만 그릇을 시민들과 나눴다.원행 스님은
사람은 칭찬에 목마르다.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남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목탁소리 지도법사 법상 스님은 12월 15일 부산 금련사 일요법회에서 보현행원 제2 칭찬여래원을 중심으로 칭찬의 기술을 설명했다. 정리=윤호섭 기자오늘은 화엄경 보현행원품 제2 칭찬여래원입니다. 먼저 경전을 읽어보죠.“선남자여. 부처님을 찬탄한다는 것은 온 법계 허공계·시방삼세·모든 세계의 낱낱 티끌 가운데 극미진수의 부처님이 계시고, 낱낱 부처님 계신 곳마다 한량없는 보살들이 둘러싸 모심에, 내가 마땅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운영하는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가 2020년 1차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가자를 위한 초·중·고급 과정과 스님을 위한 승가 초급 과정이 주 1회 3시간씩 총 12주 동안 진행된다. 강좌당 정원은 24명이며, 재가자 과정은 내년 1월 23일까지, 승가 과정은 12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이다.재가자 초급 강좌는 3개가 마련됐다. 여거 스님이 강의하는 화요일반은 오전반(10~13시), 오후반(14~17시)이 개설됐으며, 수강은 1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다. 지견 스님이 강의하는 초급 강좌는
사찰음식 대중화와 전승에 앞장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가 올해 51명 배출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올해 51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가 자격증을 받았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50여 명의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양성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이날 문화사업단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제6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스님 14명과 재가자 37명 총 51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사찰음식의 원형을 발굴하고, 이를 대중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4년 도입됐다
연말연시, 특별한 순간을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로 보내는 건 어떨까?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50여 사찰서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여기에는 2020년 새해맞이를 겨냥한 프로그램이 많다. 해돋이 보며 소원 빌기, 새해맞이 타종, 해맞이 포행, 새해 소원을 담은 단주와 연꽃 만들기 등이 있다.또한 1월 말 설 명절에 맞춘 새해맞이 윷놀이와 떡국 만들기, 전통사찰음식 체험을 준비한 사찰도 있다. 이외에 어린이를 위한 겨울캠프도 운영해 전통 민속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