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중앙일보에서 실시하는 대학평가서 8위를 달성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1월 20일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고 11월 21일 밝혔다.동국대는 △교수연구 10위(이전 14위) △학생교육 5위(이전 4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9위) △평판도 11위(이전 10위) 등 교수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동국대는 올해 윤재웅 총장 취임 첫 해를 맞이해 ‘동국 Meta Plan 120’ 프로젝트를 시행하
발달장애인 권리향상을 촉구하는 전국 오체투지가 부산에서 진행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1월 20일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시청까지 2km 구간을 오체투지로 행진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제주를 출발해 서울까지 2023전국 오체투지에 나섰다. “발달장애인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일할 수 있고,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제주,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대구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가 11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사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살행 실천을 굳게 다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제29회 불교인권위원상 시상식도 열어 여래종에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기념식은 황옥선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 이수자와 예찬건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격려사, 네팔 불교국립대 부총장 축사, 인권운동 의미 설명, 불교인권상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진관 스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 수장들이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희양산문 봉암사에서 현대사회 종교 가치와 수행정신을 되새겼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는 11월 20일 문경 봉암사에서 이웃종교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성지순례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장 이용훈 주교가 불교계에 봉쇄수도원 같은 성격의 수행처가 있는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물어보면서 마련됐다.조계종립 특별선원이 있는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스님을 비롯해 청담·자운 스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선승들이 ‘부처님
BBS불교방송 이사회가 대한불교진흥원(이하 진흥원) 추천한 사장 후보 2명을 모두 탈락 처리했다. BBS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덕문)는 11월 17일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 제121차 회의에서 진흥원 추천 사장 후보 2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사장을 선줄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불교방송 사장 추천권이 있는 진흥원은 지난 8월 불교방송 사장 후보로 오병상 前 중앙일보 편집인과 이우성 前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후보로 추천했지만, 불교방송 이사회는 9월 열린 회의에서 신임 사장 선출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고 보류한 바
설악산문을 복원해 전법당간을 세우고 한국 선시의 현대화에 앞장섰던 설악무산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선양하기 위한 ‘무산문화대상(霧山文化大賞)’이 제정돼 첫 공모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대종사의 유지를 선양하기 위한 ‘무산문화대상’을 제정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산문화대상은 한국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실천해 온 인물들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문학 △예술 △사회문화로 각 부문별 1인을 선정해 1억
계속되는 국가 분쟁 속 한반도의 안전을 평가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민추본)는 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화엄실에서 ‘계속되는 국제분쟁, 한반도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83차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민추본 정책기획위원이자 동국대 외래교수인 이창희 교수가 맡는다.민추본은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끊임없는 이-팔 전쟁, 미중 갈등, 중동 갈등 등 계속되는 국제분쟁 속에서 한반도는 전쟁으로부터 안전한지, 국제분쟁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조계종이 11월 10일 입적한 한-스리랑카문화사회복지재단 감사 난다 라타나 스님을 애도하는 글을 발표했다.조계종은 11월 13일 총무원장 진우 스님 명의로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난다 라타나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스리랑카 패엽경 사찰 주지로 재직하는 등 한국불교와 맺은 깊은 인연으로 양국 불교 교류는 물론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한-스리랑카 문화사회복지재단 감사로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지역에 세운 스리랑카조계종복지타운 운영에 아낌없는 도움을 줬다”고 추모했다.이어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
천태종 NGO 나누며하나되기가 11월 11일 춘천 일대에서 몽골 이주노동자 40여 명과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행사는 최근 수교 33주년을 맞은 한국과 몽골의 우호를 다지고 한국에서 일하는 몽골 노동자들의 바쁜 일상에 위안과 힐링을 주고자 마련됐다.행사 오전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춘천 삼운사에서 불교문화 해설과 연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사찰음식 맛보기 등을 진행했다. 한국불교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을 탐방하며 일상을 벗
한국문화연수원(원장 우하)이 동계기간을 맞아 역량 있는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설중법석’ 강의를 모집한다.한국문화연수원은 11월 30일까지 강의 프로그램을 접수 받아 선착순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불교 관련 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대학생 프로그램 △대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프로그램을 우대한다.내부 기준에 따라 선정된 선착순 10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공간 무상 지원과 사용료 할인, 연수원 홈페이지 대외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지원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인
동국대 재학생 학부모인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동국대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는 11월 8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우진제약 김대암 대표와 부인 김성경 씨, 동국대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자녀 김미현 학생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장환영 학생처장, 베트남 유학생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올해 8월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 강보경 노동자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DL이앤씨 회장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는 기도회가 열렸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는 11월 8일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앞에 마련된 추모분향소에서 기도회를 봉행하고 고 강보경 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사노위는 10월 11일 ‘DL이앤씨 산재사망 노동자 고 강보경 추모위령재’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 번 기도회를 마련,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강보경 노동자는 올해 8월 11일 D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어갈 차기 총장 후보자가 구본철·류완화·박용기 교수로 압축됐다. 동국대 WISE총추위(위원장 범해, 이하 WISE총추위)는 11월 7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4차 WISE총추위 회의를 개최해 WISE캠퍼스 총장 후보자를 선출했다.WISE총추위는 규정에 따라 후보자로 △구본철 글로벌사회경영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 △박용기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가나다순)를 선출하고, 이들 후보자들을 무순위로 법인 이사회에 추천키로 결의했다.구본철 후보 ‘전법 성지 캠퍼스 조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천태종 사회부장)가 국가유공자들과 ‘남한산성 역사탐방 및 분당 대광사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했다.나누며하나되기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월 3일 경기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40여 명과 남한산성을 탐방하고 대광사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이번 체험의 최고령 참가자인 94세 김종수 유공자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온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천태종에 감사하다”며 “남한산성에서 부대 장병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국성 김
지구촌공생회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마을주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선물했다.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지부는 최근 더포아 정혜학교와 미따야웅치 학교 두 곳에 49·50호 물탱크를 각각 완공했다. 약 2만리터의 물이 수용 가능한 물탱크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식수 확보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현재 미얀마는 지하수 생산량 감소로 식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내전으로 경유 가격이 3배까지 치솟으면서 경유를 연료로 한 기계 우물 사용도 어려워졌다. 경유 대신 전기로 우물을 작동시키고 있으나, 이마저도
동국인의 애교심과 소속감을 증진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1월 3일 서울캠퍼스 만해광장 및 남산 일원에서 ‘제1회 총동창회장배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어학원 학생, 동창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1월 3일은 1929년 광주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한 것에 분개해 학생들이 항일시위를 벌인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이라며 “오늘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역사적
대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 등으로 표현한 책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에게 무죄를 판결한 가운데 조계종 나눔의집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나눔의집(대표이사 성화)은 11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017년도에 접수된 사건을 무려 6년에 걸쳐 판결하지 않고 있다가 한일 과거사 문제해결에 대한 혼돈의 시기에 대법원이 박유하에게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하는 것은 큰 유감”이라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여전히 없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위안부 피해자를 자벌적 매춘으로 치부하는 ‘제국의 위안부’ 저자를 처벌하
불교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제29회 불교인권상’에 재)한국불교 여래종이 선정됐다. 여래종은 해외포교와 소외계층 돌봄으로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다.불교인권상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여래종은 1976년부터 국내 교화시설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보살행 시작했다. 특히 1988년에서 현재까지 여래구도봉사단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여래종은 스리랑카와 미얀마의 유치원, 요양원, 고아원 등에 후원하고 있다. 또 스리랑카에는 창종주인 인왕대종사 이름으로 도서관과 어린이 불교학교를 건립했으며, 장학금과 학용품 지원, 우물 파기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 금나나 교수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11월 2일 서울 본부 회의실에서 금나나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위촉장을 받은 금나나 교수는 먼저 미국 유학시절 경험한 생명나눔과 관련된 추억을 떠올렸다. 금나나 교수는 “홍보대사 제안을 받고 미국 유학 중 운전면허증에 붙어있는 빨간 마크를 보여주며 뇌사상태가 되면 장기기증을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하던 친구가 떠올랐다”면서 “당시 친구가 멋있다고 생각만 했지 나 스스로 실천하진 못했는데 지
7대 종단 지도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종지협)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기원했다.종지협은 11월 1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사회안전망 구축 촉구’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했다. 종지협은 “1년 전 서울 도심 이태원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던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