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사불교대학 (학장 선우)가 9월 1일 부산 동구청에서 ‘불기 2567년 백중 자비의쌀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나눔은 여래사불교대학대이 설립한 자비실천 모임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무진등(이하 무진등)’이 주관했으며, 성품은 백중 49일 동참기도 참여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백미 600kg (10kg 60)와 라면 60박스이다. 부산 동구청은 백미와 라면을 지역 소외 계층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박동범 무진등 대표와 손삼호 여래법우회 회장, 김주원 부구청장 복지정책과장, 장미화 희망복지지원계장, 배정애 희망
소외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을 이어왔던 혜일암 주지 우신 스님이 나눔 활동을 회향하며 성금을 전달했다.9월 1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열린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에서 우신 스님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우신 스님은 20여 년 동안 부산 금정구 구서동 공터에서 진행된 무료급식 현장에서 매주 화, 수요일 소외 이웃을 위해 음식을 지어 베풀었다. 아울러 현장을 찾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반찬 배달을 이어왔으며, 청룡 노포동 및 부곡 1동 이웃을 위해 라면, 계란 등 식료품을 전달해 자비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스님의 나눔 활동은
국가무형문화재 118호 불화장 이수자 조해종 작가가 9월 9일부터 24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열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불모 연당 조해종 작가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작풍(作風)으로 과거와 현대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 작품에서는 전통 불화의 숭고한 장엄미를 선보일 뿐 아니라 현대인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 친숙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관세음보살 33응신을 담은 도상에서는 시계를 차고 서류 가방을 들고 있는 남성이 군인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관세음보살에게 기도를 하고 있다. 죽음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은 8월 26일 혜원정사에서 ‘제26회 혜원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백일장에는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과 심사위원장 성전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주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 및 행사 안내 △주지 스님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공지사항 △글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글제는 운문 부문 ‘쉼’, ‘반려’가 주어졌으며 산문 부문은 ‘개인주의’, ‘기후변화’가 시제로 제시됐다. 당일 심사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 심사는 수필가이자
서울 신림동 공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피해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와 안전한 사회를 발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지난 서울 신림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부모는 부산 행복선원(주지 윤광) 신도이다. 이번 사건으로 행복선원 주지 윤광 스님과 신도들은 “애통하고 참담하다”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8월 25일 행복선원 경내 법당에서 열린 49재에서는 희생자가 안전한 곳에서 편히 영면하고 더 이상의 이러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길 기원했다.희생자 유가족은 “지금 가족들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가 8월 27일 부산자유회관에서 제6회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는 매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자살예방 및 교통사고 없는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해는 특히 부산 시민들을 위한 회향 한마당을 열어 점심 공양을 대접하고 음악회를 열어 활기찬 하루를 선물했다.행사는 먼저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부산영산재 이수자 스님들이 진행하는 위령대재로 시작했으며 경로 효잔치를 진행했다. 경로 효 잔치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로
“청소년 시기의 씨줄과 날줄이 짜는 ‘교차점’에는 ‘동적(動的)인 생동감’이 가득하다.”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최근 발간한 〈온계시초(溫溪詩草)〉에는 동적인 생동감이 가득하다. 〈온계시초〉는 성파 대종사의 청소년 시기가 담겨 질박하면서 맑고 푸르다. 성파 대종사가 16세부터 18세까지 풀어낸 한시(漢詩) 묶음이 빛바랜 공책에 담겨 65년 동안 세상의 빛을 기다리다 모습을 드러냈다.성파 대종사는 책을 내며 “모든 삶에는 저마다 가치가 들어있고 저마다의 색깔로 각자의 삶을 물 들여 전체적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싱잉볼은 자신의 본질적인 부처의 본성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틱낫한 스님싱잉볼에 관한 종합 안내서가 번역서로 출판됐다. 싱잉볼 이야기 〈노래하는 그릇〉은 1970년대 싱잉볼 선구자로 알려진 프랭크 페리가 지은 책 〈Himalayans Sound Revelations〉를 번역했다.〈노래하는 그릇〉은 전반적으로 싱잉볼에 대한 교재와 같은 책으로 싱잉볼에 대한 정의부터 명료하게 안내하며 재질 및 다양한 형태, 역사에 따른 변화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법과 연주방법, 싱잉볼 선택방법을 적어 활
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이 8월 19일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아동세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부산불교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지역 장애아동세대 후원을 위해 미소원은 실생활에 필요한 세제, 휴지, 라면, 식용유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아동 5세대에 전달됐다.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요즈음 물가가 치솟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은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 것도 힘겨운 실정이다”며 “또한 날씨는 무더워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 건강이 염려가 된다. 이번에 전달되는 생필품으로 저소득
40여 년 동안 서예 작품으로 전법의 길을 걸어온 매현 박순하의 전시회가 열린다.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매현 박순하 서예전 : 깨달음의 노래’를 개최한다.작가 박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처님의 말씀과 큰 스님들의 선시(禪時), 법문을 작품화해 선보인다. 특히 現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어와 통도사에서 주석하며 근현대를 대표하는 선사 경봉 스님과 월하 스님의 문집에서 발췌한 문장을 새롭게 서예 작품으로 구성화 했다. 작품은 30여 점 전
영축통림 통도사(주지 현덕)가 ‘제2회 전국 초·중·고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통도사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자연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생실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생실기대회는 10월 7일 오전 10시 통도사 경내에서 열리며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서는 통도사 홈페이지(www.tongdosa.or.kr)에서 다운 받으면 되며 신청서는 우편으로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로
진주 경상대학교 불교동아리 ‘연화’가 재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대학생 전법 도량으로 더욱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진주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 연화(지도법사 담산, 이하 연화불교학생회)가 8월 19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재창립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재창립 1주년 기념 법회에는 대학생들의 전법활동을 응원하며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연화불교학생회 지도법사 담산 스님, 범어사 포교국장 눌은 스님을 비롯해 김용진 지도교수, 유정현 대불련회장, 문성국 대불련경남지부 동문회장, 유솜이 3대 연화불교학생회 회장 등 학생 50여 명이 동참했다.재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콘서트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가 8월 17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범어사 3·1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기쁨을 담아 노래하는 시간으로 열렸다.음악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곡들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모은 곡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과거에 남과 북이 함께 부르고 지금 현재도 애창하는 곡 가운데 역사적 의미와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 50개를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했던 ‘통도사 어린이 법회’를 재개하고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통도사는 그동안 ‘건강하게 놀자’는 주제로 어린이 법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해 법회를 중단했으나 완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이번에 새 출발을 알렸다.특히 통도사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정비한다. 통도사는 지난 6월 30일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이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센터로 탈바꿈한다.먼저 부산불교교육대학 승려교육원은 스님들을 위한 명상지도자 과정을 마련한다. ‘승려명상지도사’ 양성과정은 9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강사는 김경숙 (사)싱잉볼치유의소리 대표가 담당하며 강의 이수 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붓다볼 명상지도사를 취득하도록 돕는다. 개강식은 9월 7일 부산불교교육대학 강의실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이후 수업은 부산 두구동에 위치한 (사)싱잉볼치유의소리 센터에서 진행된
“주먹다짐을 하는 반 아이들로 인해 교사가 된 것이 후회되고,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동료 교사들의 따뜻한 응원과 지혜로운 가르침 덕분에 힘을 얻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박00 교사-“이번 연수의 모든 과정에 담긴 정성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내 교실에 온 아이들도 귀한 손님으로 모시고, 진심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의 2학기 시작이 걱정이었는데 보다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00 교사-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이 8월 8일부터
“종군 위안부들이시여, 여성 독립투사들이시여, 당신들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일제 침략으로 희생당한 위안부와 여성 독립군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2023 아시아 생명평화 문예축전’이 8월 12일 부산 마하사(주지 정산)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원혼을 천도하고 위로함과 동시에 아픈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8월 12일과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가운데 첫 번째 무대가 된 마하사에서는 ‘천도재와 평화콘서트’가 열렸으며, 영가를 위한 무차공양을 진행해 위로하고 희
김해 율하선원(주지 석산)이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물놀이 장으로 변신했다.율하선원은 8월 13일 경내 일원에서 ‘어린이 물놀이 야단법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사찰에서 놀며 불교와 친근할 수 있도록 돕고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신도들은 율하선원을 찾은 어린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떡볶이, 피자, 샤인머스킷 등 간식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주지 석산 스님과 어린이 법회 지도 교사 등 봉사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물놀이 현장에는 어린이 100여 명과
부산 대광명사(주지 목종)가 녹색사찰로 등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을 다짐했다.대광명사와 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는 8월 12일 대광명사 경내 대웅전에서 ‘녹색사찰 협약식’을 체결했다.대광명사는 앞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며, 특별 후원금을 전달했다.목종 스님은 “협약식 이후로 사찰 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줄이기 운동을 실천해 달라”고 불자들에게 당부했다.안도 스님은 “대광명사와 함께 협약식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불자님
삼광사(주지 영제)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어린이 여름 문화캠프를 진행했다.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물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꿈을 찾아가는 기획으로 진행됐다.삼광사 어린이여름문화캠프에는 지역 어린이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입교식을 시작으로 6개 조로 나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유튜브 영상제작, 마술, 댄서에 도전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직업을 경험했으며, 스님들과 함께하는 발우공양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