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을 앞두고 천호월서희망재단 이사장 월서 스님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월서 스님은 1월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주민센터에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월서 스님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추석과 설 두체례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또 2월 1일에는 고령화 시대 가속화로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효도밥상’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100
제19회 달마오픈 챔피언십 스노보드대회(집행위원장 호산 스님)가 2월 4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최연소 8세부터 다양한 연령층에서 80여 명이 동참,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사)이웃을돕는사람들과 체육인불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후원하는 달마오픈 챔피언십 스노보드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장수 스노보드대회다. 스포츠를 통한 불교문화를 알리고 스노보드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호산 스님(봉선사 주지)의 주도로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이날 대회에는 달마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종로구의 소외계층을 위한 설 선물을 나누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조계사는 산하 공익법인 행복나눔가피봉사단(단장 김경숙)과 함께 2월 2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2024 행복한 설, 떡국 나눔’ 행사를 봉행했다.조계사는 이날 종로구청이 추천한 17개 동 주민센터에 450개, 종로구 장애인 단체에 50개 총 500개의 설 선물(총액 3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설 선물은 쌀 4㎏, 떡국용 떡 1㎏, 복분자즙 1박스, 초코파이 1박스, 국수 등 먹거리 위주로 구성됐다.조계사 부주
부처님 법으로 인재 양성 활동을 펼쳐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함께 ‘영원한 행복, 생활참선 명상’ 봄 학기 강좌를 개강한다. 봄 생활참선 강좌는 입문코스와 각 2년제 수행코스인 심화반과 전문반, 그리고 지도자반까지 동시에 온라인으로 개강하며 줌과 네이버 생활참선 카페(https://cafe.naver.com/jungdo2018)를 통해 진행된다.3월 5일에 개강하는 온라인 19기 입문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8주 동안 진행된다. 불교와 참선 이론을 공부해 정견을 세우고 하루 5분
“애견애묘 동식물등/ 유연무연 일체중생/ 지심소청 하옵나니/ 오늘법연 인연지어/ 이고득락 하옵기를/ 지심발원 하옵나니…”서울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심곡암 대웅전에 반려동물과 인간의 탐욕에 의해 스러져간 동식물 영가의 천도 발원이 울려 퍼졌다. 서울 성북구 심곡암(주지 원경 스님)은 1월 28일 ‘일체 동식물 합동 천도재’를 봉행했다.젊었을 적 취미로 사냥을 다녔던 김건화 심곡암 신도회장의 참회 발원에서 시작된 이날 동식물 합동 천도재에서 사부대중은 애견·애묘 등 반려동물과 일체 동식물 영가의 천도를 기원했다.이날 심곡암 주지 원경
세수로 올해 80세인 법산 스님이 최근 〈금강경〉 7만독을 성만했다. 2001년 11월, 부처님전에 금강경 10만독을 발원한 이래 긴 세월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정진으로 이룬 성과다. 스님은 매일 오전 3시 30분 일어나 예불을 드린 후 정구업진언과 함께 금강경을 독송해왔다.이번 7만독 성만이 더욱 뜻깊은 것은 이를 기념하며 장애인불자들과 함께한 인도 순례를 원만 회향했기 때문이다. 동국대 정년퇴직 후 15년이 넘는 지금까지 매월 한번씩 연화원에 방문, 장애인 불자들과 함께 금강경을 읽으며 부처님법을 전해온 법산 스님은 “장애인
1월 20일~28일 진행된 이번 인도 순례에는 3일 전 군대를 제대한 2002년생부터 아흔아홉 살 백수(白壽) 노보살까지 다양한 불자들이 동참했다. 신심 나는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버스에서도 이어진 아침저녁 예불불심 충만 불자들의 인도 순례에 예불이 빠질 수 없었다. 해성 스님의 집전으로 매일 아침과 저녁 2차례,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도 예불이 진행됐다. 예불은 삼귀의와 〈천수경〉 〈반야심경〉 봉독, 축원문과 발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해성 스님은 기도와 함께 순례자들을 위한 축원을 잊지 않았고 그날 그
부처님이 처음 〈금강경〉을 설한 인도 기원정사에 20여 불자들의 〈금강경〉 독송 소리가 울려 퍼졌다.동국대 전 이사장이자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의 〈금강경〉 독송 7만독 성만을 기념하며 이를 찬탄하는 법석이 현지시간 1월 26일 오전 7시, 인도 중부 마가다 사위성 남쪽 기원정사에서 봉행됐다. 우렁찬 〈금강경〉 독송이 이어지자 새벽녘 어둠이 채 걷치지 않은 안개 자욱한 기원정사에 연화장 세계가 펼쳐졌다.이번 법회가 특별한 것은 부처님 발자취를 쫓아 1월 20~28일 8박 9일 일정 인도 순례에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홍익대 불교학생회가 13년 만에 재창립했다. 홍익대 불교학생회 ‘홍연(弘緣)’(회장 남궁백)은 1월 28일 서울 국제선센터 대적광전에서 재창립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법 전하며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1965년 창립한 홍익대 불교학생회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활발히 운영되다 1998년 IMF 당시 활동이 주춤해졌고 2011년 결국 명맥이 끊겼다.13년 만에 이뤄진 이날 홍익대 불교학생회 재창립에는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 스님과 양형우 지도교수의 노력이 있었다. 중앙승가대 재학 시절 한성대 등에서 지도법사를 한 경험이 있는 법원 스님은 깊은
서울 삼각산 도선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혜명이 설 명정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행에 나섰다.사회복지법인 혜명은 1월 25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행복나눔 꾸러미’ 500박스를 구청과 금천구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꾸러미 마련에는 약 4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청양 장곡사 (주지 석전 스님) 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장곡사 주지 석전스님과 신도들은 1월 30일 청양군을 방문해 이웃 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석전 스님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천년고찰 장곡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연탄, 떡국 떡 등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교구별 복지재단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불교사회복지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재단 중심에서 교구본사 중심으로 체제를 개편, 지역사회 불교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영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월 29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신년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올해 복지재단 미설립 교구본사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을 추진, 교구를 중심으로 하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구본사별 복지재단 설립은 조계종 37대 집행부 핵심사업 중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