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여년간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동종(銅鍾)이 국보로 지정받아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전보삼.이하 남사모)'은 '남한산성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종각(鍾閣) 및 종로(鍾路) 복원을 추진하면서 종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남한산성 종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280호 천흥사(天興寺) 종인 것을 문헌을 통해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사모 이승수(38.한양대 강사) 연구위원은 '남한산성 종은 지금까지 정체가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문헌조사 과정에서 1927년 10월에 간행된 잡지 '별곤곤' 9호의 '조선의 사명종(四命鍾)'이라는 글을 통해 존재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는 조선 4대 명종으로
마스모토 요리카네) 을 비롯하여 일본 문화청 관계자 등 교토지역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예술 공연"은 교토지역에 이어 10월에 시코쿠지역 4개 도시를 순회공연(고찌시 10.24, 도쿠시마시 10.25, 다까마쯔시 10.27, 마쯔야마시 10.28)을 가질 방침이다. 부디엔스 buddmaster@buddhapia.com
십여 년 동안 실경을 스케치하며 전국의 산과 강, 그리고 절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 이정이씨의 두 번째 개인전 ‘구름따라 흐르는 마음의 풍경’전이 9월 4일~16일 서울 조흥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씨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이번 전시에는 통도사, 송광사, 금산사, 흥국사, 쌍봉사, 연주암, 백양사, 실상사 등 사찰과 산내 암자의 운치 있는 풍경을 수묵담채화로 그린 3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불교 신행단체인 샴발라(Shambala)센터 국제본부가 기존에 발행해오던 격월간 에 이어 새로운 계간 불교잡지 를 최근 창간했다. 이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신행단체인 샴발라와 티베트 불교 위주로 보도해 온데 반해 이 잡지는 티베트 불교 이외에도 한국, 중국, 일본, 스리랑카를 비롯한 전세계의 불교를 골고루 다룰 예정이다. 창간호의 주요 내용은 ▶반야심경의 정수 ▶일본 정토진종의 수행 ▶포럼 '업의 법칙' ▶신행 문답 ▶스리랑카에 평화를 ▶스즈끼 순류의 좌선의 실제 ▶임제 선사의 '무위진인' ▶의식의 8단계 ▶불서(명저 및 신간) 리뷰 ▶승가 뉴스 ▶불자공동체 소개 ▶독자의 변화 등이다.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최근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문헌자료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사실을 보충하기 위한 ‘2차 자료’쯤으로 취급하던 ‘증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역사관의 등장이후 90년대 중반부터 국내 역사학계에도 현대사 연구에서 증언을 단순한 2차 자료가 아닌 하나의 역사로 승화시키기 위한 작업이 있어왔다. 구술을 통해 씌어진 역사, 이른바 ‘구술사’다. 아직 불교계에서는 이름조차 낯선 이 구술사를 근현대 불교사 연구방법론에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선우도량 한국불교근현대사연구회(회장 혜담)는 8월 20일 ‘근현대 불교사와 구술사’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선우도량이 지난 4월 발간한 불교계 최초의 구술사 자료집 의 평가를 겸한 이 자리에는 구술사 연구에서 주목할
법당의 부처님께 향을 피워 공양할 때 쓰는 향로는 필수적인 공양구 가운데 하나다. 특히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 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특이한 형태의 향로를 향완(香碗)이라 하는데, 고려시대에 크게 유행해 조선시대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사찰에서 공양구로 사용됐다. 고려시대 금속제 향완은 은입사 장식이 표면에 새겨져 있어 뛰어난 금속공예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고려시대 향완은 어디에서 그 형태가 기원한 것일까? 아쉽게도 삼국시대 토기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만 추정할 뿐 구체적 논의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주경미(서울대 강사)씨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최근 펴낸 에 기고한 논문 ‘고려시대 향완의 기원’에서 “고려시대 향완의 형식적 기원은 중국 당나라 말기 오대 시기에 사용되던
고려대장경 전산화본, 한글대장경 전산화 작업 등 불교 관련 인문학 자료의 디지털화는 시대적 추세다. 그렇다면 불교 관련 인문학 자료를 어떻게 디지털 자료화하고 활용할 것인가. 마침 역사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8월 15∼18일 개최한 ‘2002 역사학 국제회의’에서는 역사학 관련 자료의 디지털화 현황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17일 ‘역사학의 활용과 문화 콘텐츠’ 주제 분과에서 김기덕(건국대 강사)씨는 “단순히 고전 자료를 전산 입력하는 단계를 넘어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 등 문화산업으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기초자료의 정보화 단계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역사자료의 디지털화 단계를 ‘기초자료의 정보화→활용→문화산업에서의 재창조
“구입해서 한 번도 못 입은 수영복입니다. 제 예쁜 수영복이 옷장 속에서 나와 새 주인도 찾고 그 수익은 좋은 일에 쓰이라고 ‘아름다운 가게’에 내놓습니다”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받고, 그 판매 이익금을 그늘진 곳의 사람들을 위해 쓰는 비영리단체 ‘아름다운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자원의 낭비를 막는 생태운동과 수익금을 ‘유산 1% 남기기 운동’을 비롯해 ‘소외된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금’, ‘청소년 환경단체를 위한 기금’ 등 테마별 소규모 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기부운동단체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에 보내는 나눔 운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물건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순환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전문 연감인 (제26호)을 발간했다. 2002은 2001년도에 전국에서 벌어진 문화예술활동인 공연, 전시, 행사 등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개관을 수록하였고, 이전엔 없었던 총론을 분야별 개관 앞에 게재하여 해당분야의 흐름을 조명하도록 편성했다. 또한 각 분야의 활동상을 날짜별 일지로 정리하고 일지자료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통계표를 통해 2001년 문화예술의 특징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 전국 문화공간의 주소록을 수록한 ‘권말부록’을 첨가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미술관이나 공연장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정가 7만원.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를 훌훌 털고 멀찌감치 물러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소망일 것이다. 그 휴식이 바로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과 몸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조연현 엮음, 한겨레신문사)는 황대권, 유정길 등 환경운동가와 생태탐험가 9명이 직접 세계의 대표적인 공동체에서 오랜 기간 머물며 얻은 체험담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미국, 스리랑카, 인도 등 전세계 8개 나라 13개 공동체 마을에서 짧게는 몇 주일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살면서 깨달은 삶의 진리와 바뀌어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간결하고 솔직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이 책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틱낫한 스님의 ‘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 ‘인간 생사에 관한 유별난 보고서’란 부제가 붙은 (사나소 지음, 이론과실천)는 '죽음'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지은이는 죽음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종교에서 말하는 죽음과 신화, 민담, 무속 속에 스며있는 죽음에 관한 소재들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죽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죽음은 단순히 이승과 저승의 경계선일 뿐이며 누구나 그 경계선인 '문지방'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된다면 이승에서의 유령의 배회쯤은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지은이는 그동안 터부시 되어온 '죽음'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서 벗어나 삶의 자연의 섭리로 이해하자고 말한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저승에 관한 이야기와 영혼을 바라보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 잘난 척해서 왕따 당하는 아이, 가출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부처님은 어떤 가르침을 줄까? (최시선 지음, 시공사)의 배경은 '학교'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 붓다는 아이들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지혜로운 가르침을 전한다. 가령 가출을 하더라도 가출해서 시간만 낭비하는 게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도 만나보고, 산에도 올라 보고 하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주위를 보는 시선을 기르라고 말한다. 또 인터넷 서핑을 해도 그냥 멍하니 앉아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서 필요한 정보도 얻고 재미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너무나 사소하게 보이는 이런 변화가 어쩌면 청소년들이 원하는 관심과 조언이며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나아가게 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국가지정 문화재 즉 국보, 보물, 기념물, 민속자료는 모두 몇 점일까? 또 전국의 시도가 지정한 문화재는 모두 몇 점이나 될까? 문화재청이 8월 21일 밝힌 ‘문화재보존관리 및 활용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정문화재는 모두 8,230점(2002년 1월 1일 기준)이다. 이는 40년전인 1962년의 271건에 비해 30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 8,230점의 지정 문화재 가운데 국가지정 문화재는 2,731점(33.2%)인데 국보는 303점, 보물은 1,315점이다. 무형문화재는 108건이 지정됐는데 이를 보유한 사람은 모두 206명, 이른바 인간문화재는 108개 분야의 206명이 활동하고 있다. 국가 지정문화재 가운데 기념물은 분야가 다양하다. 사적이 423곳 지정 됐고
국유사에 전하는 신라의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과 이 피리를 전한 문무대왕, 감은사를 세운 신문왕을 기리기 위한 만파식적제(萬波息笛祭)가 8월 23일 오후 6시30분 경주 감은사지에서 열린다. 만파식적제는 울산의 문화단체인 우리땅우리얼(으뜸이 류달훈)이 지난 93년부터 매년 감은사에서 개최해온 지역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6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되며 동래학춤과 만파식적 유래설명, 만파식적 동화구연 등이 공연된다. 7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신라 신문왕과 신하, 장수의 복장을 한 연극인들이 큰 북을 울려 시작을 알리고 국악반주 속에 류달훈씨등 우리땅우리얼 회원들이 초헌, 아헌, 종헌관으로 참여하는 연차다례가 이어진다. 정일근 만파식적제제전
국내 최고(最古) 목조건물인 경북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이 1972년 보수하면서 일부 기둥을 외국산 나무로 교체한 사실이 지난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이 아직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어 문제다. 경북대 박상진 임산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봉정사 극락전 기둥에서 나무 재질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건물 뒤쪽과 옆쪽 기둥 일부가 미국산 리기다소나무와 알래스카산 가문비나무 등 외국산인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은 1년이 지난 8월 19일 극락전 기둥의 시료를 채취, 산림청 산하 임업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기둥 16개(직경 36∼42㎝, 높이 2.7∼4.7m) 가운데 4개가 외국산 소나무, 1개가 낙엽송이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문화재청은 외래수종
문화재청은 지난 8월 12∼14일 주한미군 주둔지역내 문화유적 정밀 지표조사 결과 부산 캠프 하야리아에서 석불이 발견되는 등 다수의 문화유적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지표조사에서는 부산시 캠프 하야리아에서 석불 입상 2점과 반가사유상 1점 등 불상과 불탑이 발견됐으며 이밖에 ▲고인돌 7기 및 3·1운동 기념탑(대구시 캠프 헨리) ▲19세기 석상(대구시 캠프 워커) ▲일제시대 신사기둥(왜관읍 캠프 캐롤) 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미 국방성이 발행하는 의 2002년 1월 29일자 보도에 대한 확인 작업으로 실시됐다. 문화재청은 “지표조사 보고서가 작성되면 국방부 및 미군과의 협의를 거쳐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존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앞
재단법인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8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제11회 행원문화상 역경분야에 성우스님, 문학분야에 김영무, 예술분야에 강형진 씨를 각각 선정했다. 행원문화재단은 선정 이유에서 “성우 파계사 주지 스님은 ‘범망경 보살심지계품’을 비롯해 ‘율장전서 70권’, ‘사분율 고려대장경판 10권’ 등 다수의 경전을 번역해 불교학 발전의 기초를 다진 공로가 높게 인정됐다”고 밝혔다. 또 “희곡작가 김영무 씨는 1969년에 등단한 후, ‘나비야 저 청산에’ 등을 집필해 불교 포교에 기여했고, 강형진 니르바나 실내악단 단장은 국악중심의 불교음악계에서 불교와 서양음악의 접목을 통해 불교 음악의 대중적 지평을 넓혀왔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죽비가
해인사는 우리 판각 문화의 성지다. 해인사 장경각에는 불법의 지혜로 민족의 자주정신을 드높였던 고려 민중들의 의지가 새겨진 고려대장경판이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해인사에서 성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판화전 ‘지혜와 창조전’을 연다. 지혜와 창조라는 전시 제목이 말해주듯이 선대들이 이룩해 놓은 판각문화의 전통성과 민족문화의 역사성을 통해서 미래를 향한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 이번 전시의 지향점이다. 첫 기획전시를 여는 해인사 성보박물관장 향적스님은 “750여년 만에 고려선인들 앞에 우리 후대 판화가들의 작품을 보이게 된 것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전통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성보박물관이 되도록 다양한 특별전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
문화재청은 경주시 주관으로 불국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석굴암석굴(국보 24호) 주변 배수로공사와 관련하여 현지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시공방법의 개선·보완 등 이에 필요한 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8월 19일 밝혔다. 석굴암 배수로 공사는 폭우·홍수시 계곡의 물이 석굴암 아래 광장으로 일부 넘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 석굴암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관계전문가와 기술진의 전문적·기술적 검토를 거쳐 2001년 12월 20일 문화재위원회에 보고 후 승인한 사항이다. 공사 내용은 석굴암 북서측 계곡지역의 훼손된 지형을 보호하기 위해 유속을 줄일 수 있도록 낙차공 등을 설치하여 우수의 흐름을 완만하게 하고 계곡에서 흘러온 물의 배수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기존의 150∼200㎜ 배수관을 50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강좌 '도올의 논어 이야기'를 돌연 중단하고 인도 등지를 오가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던 도올 김용옥. 그는 최근 동국대에서 달라이라마 친견 대중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또한 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원시불교’를 주제로 한 EBS 기획특강을 8월 29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도올 김용옥씨의 최근 저서에 대해 한 불교학자가 다른 시각을 밝혀 논쟁이 되고 있다. 팔리문헌연구소장인 마성스님은 현대불교신문 383호(8월 21일자) 15면에 ‘도올의 초기불교 이해 정확한가’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를 통해 “붓다의 교설은 시설(施設)한 목적이 있고 상호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연기설만 붓다의 핵심사상이고 다른 교설은 전혀 가치가 없는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