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춘곤증은 봄철 환경변화로 생체리듬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사람마다 다르지만 만성적인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과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활기찬 생활을 위해 춘곤증을 물리치기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운동을 알아본다. △춘곤증 쫓는 음식 춘곤증을 물리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비타민B, C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 B1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콩, 보리, 팥 등 잡곡을 섞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쑥, 질경이, 부추, 냉이, 달래, 씀바귀 등의 나물은 미각을 되살려 준다. 자꾸 하품이 나거나 머리가 어지럽고 목덜미까지 무거울 때는 차(茶)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 모과차, 당귀차, 생강차, 계피차 등에는
200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