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석공예 명장 권오달(61 돌 문화 보존회 고문)씨의 고증으로 예부터 전해오던 전북 익산지방의 `돌 다루기 놀이'가 전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익산시 `돌 문화 보존회(회장 김옥수 석공예 명장)'는 8월 27일 "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나 왕궁석탑등이 보여주듯 마한과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는 익산지방의 거석문화의 역사를 되살리는 `돌 다루기 놀이'를 문화재로 등록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돌다루기 놀이'에는 석공들이 석산에서 원석을 채취해 통나무 위로 굴리거나 원석을 묶어 작업장으로 끌고 와 이를 가공하고 다시 옮겨 세우는 석공예 작업의 전과정과 함께 노동요인 `목도 노래' 7곡이 들어있다. 한편 익산시문화원과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돌 문화 축제 제전위원회'는 1998년 부터
불교공부를 깊이 있게 하고 싶다거나 불교(학)계의 최신 동향을 알고 싶은 이라면 올 가을 불교관련 학술발표회장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올 가을에 열리는 추계 학술발표회를 살펴보면, 불교경전 번역과 해석이 범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논의와 과학·정보화와 불교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주제가 주류를 이룬다. 불교학연구회(회장 해주)가 11월 8일 동국대에서 개최하는 ‘2003년 추계학술발표대회’는 불교경전 번역 문제를 대주제로 7가지 소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 날 학술발표대회는 통광 스님(쌍계사 승가대학 학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1분과에서는 허일범(진각대) 교수의 ‘티베트 대장경 국역의 필요성과 문제점’, 전재성(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표의 ‘불전 번역의 제 문제와 빠알리 문헌’ 등의 발표가 진행된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탁연스님)은 8월 26일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에서 열린 전라북도·제주도 지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 자문위원회에서 제주지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지역 일제조사는 △사찰소장 동산문화재관리의 기본자료 구축 △체계적으로 관리 △불교동산문화재의 장기적인 보존·관리대책과 활용방안을 모색 △불교동산문화재 연구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도 전역에서 1950년 이전에 조성된 동산문화재를 소장한 사찰은 3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지역에 위치한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사찰소장 동산문화재 전체를 조사범위에 포함, 목록화한다. 제주시·북제주군과 서귀포시·남제주군으로 나눈 2개 조사팀
[전문] 서울 잠실동에 사는 김거사ㆍ이보살 (가명) 부부는 결혼 후 첫 추석을 맞게 됐다. 달력을 보니 황금같은 연휴가 5일씩이나 이어진다. 마음 같아서는 만사 접고 해외로 훌쩍 날아버리고 싶지만, 여름 휴가때 쓴 카드값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저축을 해도 모자를 판. 그래도 명절이기에 고향집을 찾아 제사도 지내야 하고 작으나마 선물도 마련해야 한다. 또 신혼의 황금연휴도 최대한 즐겨야 한다. 어떻게 할까? 김거사 부부가 ‘알뜰 추석맞이’ 묘책을 찾았다. 함께 따라가 보자. □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용 김거사 부부는 “제수용품은 흥정도 하지 말라”는 집안 어르신의 말을 기억한다. 그래서 제사용품 만큼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명절을 함께 나는 친척들이 각자 용품을 분담해 품앗이로
바람이 연주하는 풍경소리와 중생이 연주하는 악기의 선율이 고즈넉한 산사에서 만나면 어떤 하모니가 울려 퍼질까. 지난해 경제사정으로 다소 주춤했던 산사음악회가 올 가을에는 찬불가,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다시 활기를 띨 예정이어서 산사를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려한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산사 음악회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한다는 기쁨외에 불법의 그윽한 향기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 감동이 배가된다. 대구 법왕사는 9월 7일 저녁 7시 큰법당 앞 광장에서 ‘백고좌 회향 대법회’의 일환으로 제 3회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인 김성녀씨와 심진 스님이 출연해 불교연합합창단과 대구 연예인협회 7인조 관현악단의 반주로 찬불가와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또 백
부산대 공대 건물에서 동래학춤 보존회 악사단이 연주한 풍악소리가 초고속선도망(KOREN)을 따라 서울 국립국악원 스피커로 전해지면 춤사위가 시작된다. 이때 악사단은 모니터를 통해 이들 춤을 보며 연주를 계속한다. 일종의 화상 예술공연이다. 한국정보기술(IT)이 춤과 음악을 만나 공간을 초월해 펼치는 한국 전통춤 공연이 아시아 최초로 시도될 예정이서서 주목받고 있다. 김명숙늘휘무용단(예술감독 김명숙 이화여대 교수)과 한국첨단망협회(회장 김대영 충남대 교수)는 9월 7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차세대 인터넷으로 만나는 김명숙의 한국춤-육법공양 헌무 의식과 소천(素泉)’을 공연한다. 공연은 크게 1부 향 등(燈) 꽃 과일 쌀 차(茶) 등 여섯 가지 예물을 부처님께 드리는 ‘육법공양 헌무 의
‘2003 올해의 논픽션상’ 휴먼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인 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우선, 티베트의 위대한 스승이자 와 등의 책을 남긴 파드마 삼바바에 대해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8세기경 티베트 왕의 초청으로 티베트에 간 파드마 삼바바는 인도에서 가지고 온 경전들을 티베트어로 번역하고, 인간을 깨우침으로 인도하는 책들을 저술하기도 했다. 모두 100여권이 넘는 책을 남긴 그는 아직 비밀의 가르침들을 세상에 알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책을 여제자 예세 초걀을 시켜 동굴에 숨겨 두었다. 이 책들은 20세기에 이르러서야 그의 다섯 번째 환생자로 알려진 릭진 카르마 링파에 의해 발견되었고, 티베트 인접 국가를 떠돌다가 1927년 옥스퍼드대학 종교학 교수인 에반스 웬츠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에 관한 기억>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불교문학포교에 기여한 공로다. 예술상 정부기 교수는 지난 4월 합창교양곡 를 재편곡해 무대에 올린 것을 비롯해 80여곡의 찬불가를 작곡하여, 불교음악발전에 공헌한 공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부상으로는 정중화 거사가 제작한 죽비가 수여된다. 한편 행원문화재단은 이날 한국불교기자협회에도 1백만원의 후원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살인-새만금의 진실은 무엇인가〉의 저자 박근형 씨는 2000년 3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NGO전문지인 시민의신문에서 환경 전문 기자로 일하면서 깨달은 바를 이렇게 술회한다. ‘우리나라는 보기 흉할 만큼 철저하게 강간당했구나!’ 저자 박 씨가 여러 가지 환경문제 중 새만금 사건을 이야기하는 까닭은 “이른바 ‘개발’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게 사람들을 세뇌시키는지 잘 알려주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일본의 이사하야(諫早) 만 간척 사업이 아리아케(有名) 해를 어떻게 죽음으로 몰고 갔는지를 예로 들면서 새만금 사업이 왜 시작됐는지, 경제성은 있는지, 환경단체들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을 책 전체에서 소개한다. 박 씨는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며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 사
제 3회 진각종 회당문화축제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울릉도 도동항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울릉도에는 교회가 33개, 성당이 2개 사찰이 6개인 개신교 우세지역인데 이번에 세번째를 맞이한 축제를 계기로 불교 포교가 많이 된 것으로 기대된다. 섬지역이라 문화공연이 상대적으로 빈약한데다 출연자인 장사익씨와 야단법석의 공연이 성황을 이루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히 컸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MBC 게릴라 콘서트의 김현정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이라고 한다. 참석인원은 1천3백명 정도인데 울릉도 주민이 9천명임을 감안한다면 근래들어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를 지켜보면서 문화포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기독교인과 수녀님들도 많이 와서 구경하고 좋아했으며, 처음에는 반대를 많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 있는 국보 제101호 지광국사현묘탑(智光國師玄妙塔)의 정확한 출토지점이 규명됐다. 강원문화재연구소 법천사지 발굴조사단(단장 지현병)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법천사지 발굴 결과, 지광국사현묘탑비(국보 제59호) 맞은편의 현묘탑 추정탑지가 현묘탑의 원래 위치로 드러났다고 8월 23일 현장설명회에서 밝혔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계속될 법천사지 발굴조사계획 가운데 지난 6개월간의 2차 발굴조사 결과다. 발굴조사단은 평면 정방형의 탑지 기초석과 부도탑 상층기단 모서리편을 현묘탑지 규명 증거로 제시했다. 발굴조사단 지현병 단장은 “법천사지 지광국사현묘탑·비전지는 국내 탑·비전지 가운데 독립공간을 갖고 있는 유일한 탑·비전지다”라며 “이번 법천사지
만해학회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펴내는 ‘만해학보’ 제6호가 나왔다. 이번 논집에는 고려말 신도의 개혁과 불교계 행적 등을 담은 논문 ‘편조 신돈의 불교계 행적과 동향’(황인규 동국대 역사학과 강사)과 하정일 교수(원광대 국문학과)와 고명철 교수(광운대 국문학과)의 ‘백낙청론’이 눈길을 끈다. 만해학보 만해학회ㆍ만해사상실천선양회 펴냄 화남 1만원
위덕대 응원동아리 라이싱 선(Rising Sun)이 8월 18일 대구 영남이공대학에서 열린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서포터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응원동아리 12개팀이 에어로빅, 째즈댄스, 풍물 등 다양한 응원전을 펼친 이날 본선 대회에서 라이싱 선은 화려한 의상과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라이싱 선은 대회 기간중 지정된 경기를 찾아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지장성지인 연천 보개산 심원사지 사역이 동서 약 140m 남북 80m 등 약 3,600여평의 규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군 심원사지 발굴조사단(단장 홍선스님, 중앙승가대 불교사학연구소장)는 전체사역 중 주요전각이 위치하는 상단(1단공지)을 조사한 결과 총 5동의 건물지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단은 문헌에 누락된 명부전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하고, 7개체 이상의 조선시대 토불좌상과 입상, 후령통(복장을 넣는 통), 동경 등의 유물을 발굴했다. 중앙승가대 불교사학연구소가 5월 8일부터 발굴조사에 들어간 연천 심원사지는 1950년 6.25 전쟁으로 인해 폐사되기 전까지 천불전을 중심으로 동편에 ㄱ자 부속건물, 서편에 봉향각 등 주요 전각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거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왜 일까? 우리의 삶을 우울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이유들은 많다. 경제가 어려워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미래가 불안해서,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서, 건강이 안 좋아서, 직장 상사가 싫어서,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자녀가 속을 썩여서, 취직을 못해서… 등. 우리는 이런 이유들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지은이인 바이런 케이티 역시 참된 현실로 깨어나기 전까지 그렇게 믿었다고 고백한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우울증이 심해졌고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됐다. 심지어는 삶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1986년 어느날 자신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예로부터 불가에서 “을 스승으로, 을 도반으로 삼는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온 육조 혜능 스님의 . 선종에서 선사의 법어집에 ‘경(經)’이라는 제목을 붙인 예는 이 유일하다. 그만큼 이 책은 돈오와 견성을 근본으로 하는 남종선의 종지를 잘 설하고 있으며 혜능 스님의 선사상을 알 수 있는 근본 자료다. 덕이본, 흥성사본, 종보본, 돈황본 등 여러 가지 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지묵 스님이 펴낸 은 돈황박물관 소장 ‘돈황본 육조단경’을 대본으로 번역한 것이다. 책은 모두 50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과마다 원문과 한글 뜻풀이를 싣고 어려운 용어는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책 중간에는 선사들의 일화를, 책의 끝 부분에는 판본에 따른 달리 쓰인 글자를 바로 잡는 양정문 씨의 교정표와 원문 전
불교의 수용에서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된 미륵신앙은 특히 신라와 백제에서 국가 통치 이념으로서 응용되었다. 백제의 무왕은 익산 미륵사의 창건으로 왕권 강화를 도모했으며 후삼국시대 궁예의 경우는 말세적인 민심을 이용하여 자신이 미륵이라 하여 일시적인 대중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상ㆍ하권은 소설가 강형구 씨가 이러한 미륵에 얽힌 역사와 설화를 묶어 펴낸 책이다. 상권 ‘역사 속의 미륵’은 전남 나주 미륵사 미륵입상과 칠불석상에 얽힌 비밀을 비롯해, 전북 고창 선운산에 얽힌 진흥왕의 창건설화, 어린아이의 지혜로 세운 충남 논산 반야산 관촉사, 용화세계의 꿈을 실현하고자 했던 백제 무왕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권 ‘삶 속의 미륵’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에 전해오는 열 세 편의 미륵설화를
“비가오나 눈이오나 삼복 땡볕 아래서나 혹한 겨울바람 앞에서나 늘 검은 장삼 휘날리며 시위현장을 활보하는 춤추는 목탁꾼.” 불교 사회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진관 스님을 두고 경찰과 시위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스님을 표현한 말이다. “현장에 남는 사람이란 곧 현장을 지키는 사람이다. 현장을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민중을 지키는 사람, 역사를 지키는 사람인 것이다.” 재야운동의 현장이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문정현 신부를 두고 한 말이다. 기자로 활동중인 저자 안영민씨가 그동안 인터뷰한 것을 짧은 평전 형식으로 정리한 이 책에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통일목사’ 홍근수, 여성신학자 박순경, 해외동포 운동가 곽동의, 비전향 장기수 박종린, 임기란 민가협 前 상임의장 등 10명이 등장한다. 이들을 하나
LA를 여행하다 LACMA를 방문한 이정구씨(34. 경기도 광명시 거주)는 “한국에서 가끔 불화 전시회를 보았지만 이같이 완성품이 아닌 초본을 전시하는 것을 처음”이라며 “이번 전시가 미국 현지인과 교포들에게 한국의 독창적인 불교미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LACMA의 요청으로 동국대 박물관이 작품 선정에서부터 기획, 전시를 총괄하고 있다. LACMA에 대한 개략적 소개 소재지 : 5905 Wilshire Blvd, LA. 개장시간 : 월, 화, 목 12:00 ~ 20:00 (금요일은 21:00 까지) 토~일 11:00~20:00 휴관일 : 수요일 입장료 : 대인 $7, 노인 학생 $5, 6세~17세 $1 주차시설 : 주변 유료 주차
대한불교진각종이 기획한 ‘제3회 회당문화축제’가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8월 22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을 비롯해 오창근 울릉군수, 이우종 울릉문화원장 등 1천여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효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릉도는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지로 진각종으로서는 큰 의미를 지닌 유서 깊은 곳”이라며 “올해는 공연중심의 수동적인 문화행사에서 탈피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마당을 운영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오창근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정과 비경의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이미지속에서 세 번째로 치루어 지는 이번 행사가 울릉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아울러 회당축제는 문화행사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