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소원 회원 42명이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의 유발 상좌가 되어 수행 정진 할 것을 서원했다.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는 3월 31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대광명사 주지 목종스님 (사)미소원 유발상좌 수계식’을 봉행했다.이번 유발수행상좌 수계식은 목종 스님과 장유정 이사장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장유정 이사장은 오랜 기간 봉사와 나눔으로 자비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처음 나눔 활동을 시작할 당시 자비실천에 대한 원력을 세우고 서원을 이루도록 목종 스님이 독려했으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이사장은 “목종 스님은 자비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소속 대학생들이 범어사에서 연합법회를 봉행하고 불교와의 인연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이날 범어사 및 이숙희 불자 등 지원이 이어졌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는 3월 30일 보제루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 연합법회’를 봉행했다.연합법회에서 범어사 및 부산불교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각 대학 지도 스님 및 지도교사를 임명했다. 아울러 각 대학별로 한 학기당 500만 원, 1년 동안 1000만 원 지원을 약정했다. 전법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범어사는 대불련부산지부에 1000
고산 대선사의 열반 3주기를 맞아 공덕비 제막 및 사리탑 봉안식을 봉행됐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3월 30일 경내에서 ‘묘봉산 고산당 혜원 대율사 혜원정사창건기 및 공적비 제막식’을 봉행했다.혜원정사 창건기 및 공적비는 경내 해수관음보살상 오른편에 위치하며, 바로 앞에 고산 대선사의 사리 3과와 다라니를 봉안한 사리탑을 불사했다. 비문에는 고산 대선사의 행장과 공적 그리고 유지가 담겼으며 고산 대선사의 전계제자 덕민 스님(불국사 승가대학장)이 직접 작성했다.제막식에는 기장 보림사 조실 보광 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원장 덕민 스
불지종가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 보살계 수계 산림 법회’를 봉행한다.입재 법회는 4월 13일 오전 9시 30분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불공을 시작으로 입재식 및 설계(設戒)가 이어질 예정이다. 4월 14일에는 불공과 설계, 4월 15일 회향일에는 계첩배부 후 수계식 및 영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후 수계동참자들은 계첩을 등에 매고 금강계단 앞에서 연비를 받은 후 사리탑을 돌며 회향한다.이번 보살계 수계산림에는 전계대화상인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가 3월 29일 쿠무다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제50차 대한불교조계종 수정문도회 문중총회’를 봉행했다.수정 문도회는 이번 해 창립 50주년을 맞았으며, 고문 선주 스님, 회장 선철 스님, 수석부회장 성정 스님,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 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중 총회에서 문도 스님들은 회칙 계정안과 조직도 개편안 등 문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논의했다.특히 전국 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
독실한 불자로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이기도 한 남일우 원로배우가 3월 31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로 데뷔 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안방에 진출했다.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제2공화국’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사랑받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 ‘신과함께’에도 출연했다. 유작은 KBS2 ‘본 어게인’이다.1965년 동료 김용림 배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불기 2568(2024) 태화강연등축제가 오는 4월 26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울산광역시 불교종단연합회 회장(혜원 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태화강 연등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서 울산 시민 불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4월 26일(금) 제등행렬을 시작으로 4월 27일(토) 봉축법요식, 28일 봉축기념 전국 top10 가요쇼 등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이 진행된다.올해 제등행렬은 울산광역시 중구 젊음의 거리에서 시작해 태화루 국가정원으로 이어지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행렬단의 모습을 선보인다.
‘싸우다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임진왜란 당시 죽음으로 나라를 지키던 승병과 호국 영령을 위한 위령대재가 봉행됐다.동래읍성 아래에 위치한 마안산 자비암(주지 자관 스님)이 3월 31일 자비암 경내에서 ‘제21회 임진왜란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위령재는 시련을 시작으로 신중작법, 상주권공, 작법무, 축원,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자비암 주지 자관 스님은 “이 곳 동래성은 임진왜란 당시 성안에 있던 군사들과 백성들이 끝까지 왜군에게 저항하다 돌아가신 3500여 명의 영령들이 계신 곳이다. 오늘 위령재를 통해
한국불교태고종의 최고 어른인 종정에 운경 대종사가 추대됐다.태고종은 3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백련사에서 운경 스님을 태고종 제21세 종정으로 추대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1부 다례식에 이어 2부 추대식 순서로 진행된 이날 추대법회에는 육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 운경 대종사의 종정 취임을 축하하고 태고종의 발전을 염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봉행사에서 ”운경 종정예하는 태고 보우 원증국사의 수행가풍을 면면히 이어받아 자리이타의 보살행을 몸소 실천하며 본 종의 종지, 종풍을 선양하고 그 위상을 드높인 참된 수행자의
대한적집자사 전북지사가 사단법인 착한벗들(대표이사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3월 29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 착한벗들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지원금은 갑작스러운 실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단기보호, 교육,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전북전주외국인노동자쉼터 운영과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문화이해, 놀이, 만들기, 요리 등 다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사단법인
불기 2568년 갑진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간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 동자승들이 올해는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에서 활동한다.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시민에게 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동자승이 이번에는 봉선사에서 삭발 수계 후 단기출가를 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동자승 단기출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4년 만에 재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올해는 조계사가 아닌 봉선사로 출가도량을 옮기면서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선원 개방을 결정했다. 용맹정진하는 스
시민운동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에 심곡사 주지 원경 스님이 선출됐다.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는 3월 26일 중앙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심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중앙위원회는 경실련 의결기관이며, 상임집행위원회는 중앙위원회의 위임 사항을 집행하는 상설집행기구다.신임 공동대표 원경 스님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요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누군가의 빈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온기 가득한 밥상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위해 조성한 광명사 미륵대범종이 모습을 드러내 청정 법음을 온누리에 펼쳤다.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3월 29일 경내 미륵대범종각 앞에서 국태민안ㆍ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광명사 미륵대범종각과 범종은 천태법화 사상과 국태민안,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상 1층 규모에 62.8㎡ 부지, 전통목구조 주심포 양식이다. 육송목재를 사용해 전통기와 조립 방법으로 조성됐으며 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았다.범종은 성종사 원광식 주철장(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3월 25~26일 양일간,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만경 스님)와 함께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총장 이재용)에서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미리 교육을 받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등록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안내를 하고 희망자에 한해서 채혈 후 감사와 처음 약속 그대로 기증해 달라는 의미로 약속 배지와 기념품을 전달했다.장희정 간호대학장은 “조혈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는 3월 20일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 1층 로비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이식대기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복지관 이용자는 “처음에 장기기증이라고 해서 무섭게 느껴졌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 같아 서약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지은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기 이식대기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장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겪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집’이 존립 위기에 봉착했다. 나눔의집 개원 이후 30년 넘는 세월을 함께하며 위안부 문제를 알려온 할머니 세 분이 건강악화로 요양병원에 있기 때문이다. 모두 90대 중반 이상인 세 할머니가 별세하면 나눔의집에는 더 이상 위안부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한때 30~40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지낸 나눔의집에는 현재 생존자가 박옥선·강일출·이옥선 할머니 총 3명뿐이다. 1992년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며 많은 할머니들이 별세하고, 현재 남은 할머니들도 초고령인 상황.
네팔 불교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삼약 마하단’ 축제가 지난 3월 14일 성만했다. 카트만두 각 사찰에 모셔진 불상을 한 곳에 모아 예경하는 이 축제에 대해 ‘사우스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 ‘네팔리 타임즈’ ‘마이 레퍼블리카’ 등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특별보도했다.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파탄지구 더르바르 광장 근처에 위치한 낙바하 공원에서 열린 삼약 마하단 축제는 3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네팔 파탄 사원 연합회의 회원인 히라 라트나는 “삼약 마하단이란 ‘올바른 보시의 큰 축제’라는 뜻이다. 이름에도 있듯이
중국 ‘신화통신’이 3월 14일 “중국 산시성(山西省) 고고연구원이 최근 같은 성 다퉁(大同)시 핑청(平城)구에서 불탑을 중심으로 하는 북위시대 사찰 유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고고연구원 측은 출토된 유물과 사찰 규모에 따라 이 유적이 관영사원이나 당시 황실과 관계된 사찰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해 눈길을 끈다.다퉁시 고고연구소는 지난해 6월 도시 개발 중 발견된 고대 유적에 대해 중국국가문물국의 인가를 받아 2개월간 긴급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 조사 결과 유적이 북위시대(386~589)에 조영된 사찰 유적임이 밝혀졌으며, 고고
지난 3월 16일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그리스 최초의 선 센터 개원 예정 소식을 전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케라메이코스 선 센터와 세리포스 섬의 카이산지 선 센터 2곳이 개원 예정이다. 두 개의 선 센터는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 건축과 현대 건축을 재해석해 설계했다. 선 철학을 공간적·경험적으로 구현하여 수행자 스스로 진정한 본성에 대한 인식을 깨닫도록 돕는다.케라메이코스 선 센터는 38명의 수행자를 위한 명상 공간과 무술과 요가 수행 공간이 50여 평 규모로 조성되며 2~3층에는 입방자와 강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각 군에서 장병들의 심신 교화에 매진하고 있는 군승들에게 선명상 지도를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 28일 계룡대 호국홍제사에서 열린 ‘2024년 군승 안거·포살법회’에 참석해 육·해·공 군승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특별법문을 했다. 진우 스님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종단 차원의 ‘선명상 보급’에 나선 이유를 밝히며 군포교 일선에서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주문했다.진우 스님은 “사람들이 익히 들어 아는 명상에 불교의 선(禪)을 얹은 것은 불교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