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 스님)가 동국대 및 법인 산하기관의 올해 예산을 승인했다. 동국대 이사회는 2월 14일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354회 회의를 열고 ‘2024회계연도 각급기관 예산(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24회계연도 예산은 △법인 227억 원 △동국대 3744억 원 △부속병원 4088억 원 △산하 종립학교 470억 원으로 확정됐다.이사회는 2월 17일 징계위원회 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성월 스님의 후임에 이사 성행 스님을 추대했으며 교수와 교원, 교직원 등 61명에 대한 신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영아척수성 근위축으로 신경근육장애를 겪고 있는 영유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쾌유를 기원했다.생명나눔은 2월 6일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갖고 차하윤 환아(가명, 여, 1세)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성열옥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수석부회장이 차하윤 환아의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차하윤 환아는 출생 후 특이한 발병력이 없었으나 생후 2개월부터 사지에 힘이 없고 움직임이 적어지기 시작, 영유아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 1형(척수의 운동신
서울 우면산 대성사(주지 법안 스님)가 동국대에 15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2월 6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 등과 대성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지역 미래불자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작고한 모친 장례식에 들어온 조의금 전액을 후학들을 위해 기부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김천학 교수가 동국대를 찾아 2300여 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동국대 총장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김천학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 교수는 최근 모친상을 당한 후, “조의금 전액을 불교학술원과 학교발전을 위해 모친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김 교수의 모친인 故 최동수 씨의 이름으로 전달됐으며, 불교학술원기금으로 활용
“남북불교 교류는 급변하는 정세로 예측조차 힘듭니다. 그러나 없는 길을 만들어 가고 없어진 길을 다시 찾아내는 것이 엄혹한 이 시기에 민추본의 사명입니다.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판단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 상황을 전환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 본부장 태효 스님이 2월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태효 스님은 “지금까지 남북 관계가 민족적 특수관계라는 울타리 속에서 30년간 교류 협력이 지속됐다면, 앞으로의 남북 관계는 분단의 역사와 지금까지의
지난 2020년부터 사찰문화해설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불교청년회가 1급 합격자를 처음으로 배출하며 올바른 불교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는 2월 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 사찰문화해설사 심화과정(1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울과 강원, 대구, 경북 등 전국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1급 교육과정에는 총 48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30명이 자격시험을 통과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1급 심화과정은 일반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사찰 현장에서의 대응성을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해설 지
나누며하나되기가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앞선 1월 2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산동,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점포 227곳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에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는 2월 5일 서천군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민·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천태종 사회부장이자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 정책실장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과 김기웅 서천군수, 이수미 복지증
나누며하나되기가 설명절을 앞두고 전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행을 펼쳤다.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2월 1~2일 여수시청과 광주 동구청을 차례로 방문해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나누며하나되기가 전달한 후원물품은 △ KF 94 마스크 10만장 △장기능 건강기능식품 900개 △체지방 건강기능식품 1000개 △제모크림 1000개 △발세정 스프레이 600개 △공기청정기 6대 △천연비누 600개 △ 바디로션 100개△고급 양말 200개 △주방세제 200개 △곰팡이 제거제 200개 △물티슈 10박스 △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2월 1일 서울 심택사에서 ‘제1회 숲명상전문가 교육 2급 과정 수료식’을 갖고 숲명상전문가 22명을 배출했다.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11월 30일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와 MOU를 체결한 후 첫 숲명상전문가(산림청 민간자격증) 교육(2급 과정)을 실시했다.교육은 1월 16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시간씩, 총 18시간 동안 이뤄졌다. 교육 기간에는 호흡명상과 걷기명상, 자애명상, 먹기명상, 요가명상,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을 직접 실습해보고 숲에서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주영 불교환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계를 위해 마련한 설 선물을 기독교 상징물이 그려진 상자에 포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불교계에 공식사과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관섭 비서실장은 “부주의했다.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며 “(불교계를 위해) 좋은 뜻으로 마련한 명절 선물에 이웃 종교 표식을 넣는 결례를 범했다.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이 비서실장은 재방 방지도 약속했다. 그는 “아직 발송되지 않은
나누며하나되기가 2024년 갑진년 설을 앞두고 경기도 의정부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가 1월 31일 의정부시청을 찾아 ‘의정부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천태종 의정부 정화사 주지 문법 스님과 김충옥 신도회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문성 복지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나누며하나되기는 △KF94 마스크 5만 장 △장기능 건강기능식품 500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500개 △발세정 스프레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특별법을 공포하라!”한파주의보는 한걸음 물러났지만 이태원의 아스팔트길은 여전히 유가족들에게 차가웠다.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9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특별법은 공포라는 단 하나의 단계만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힘 측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상태다. 1월 30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유가족과 시민단체, 4대 종교인들은 대통령실을 향해 또 한 번의 절박함을 호소했다.국무회의 개최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