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포함한 대한민국 8대 종교가 유엔난민기구가 주관한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전 세계 난민 보호를 위한 공동서약을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최종수)와 한국이슬람교중앙회는 12월 12~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했다.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난민 포럼은 갈수록 악화되는 강제 실향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난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4년마다 열린다. 포럼에는 불교계를 대표해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스님이 참석했다.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천태종 사회부장)가 대한결핵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검진에 나선다.나누며하나되기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12월 18일 서울 관문사 국제회의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결핵 검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결핵은 고령층의 면역력이 감소하는 겨울철에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천태종 사찰, 유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행사 개최 △결핵환자 발생 시 복십자의원 치료 및 환자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불교·원불교·개신교·가톨릭 등 4대 종교 성직자들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염원하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온몸을 던졌다.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의 진상규명과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는 12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국회 한 바퀴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오체투지에는 사노위 위원 시경, 혜문, 도승, 보현 스님을 비롯해 10·2
한국 주요 5대 종교 중 불교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종교생활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고 응답한 불교신자는 27%로, 정체성과 내부 결속력은 타종교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는 12월 6일과 12월 13일 ‘2023년 종교인식조사: 주요 종교 호감도’와 ‘2023년 종교인식조사: 종교인구 현황과 종교활동’을 각각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불교의 호감도 100점 만점 중 52.5점으로 한국 주요 종교 중 가장 높았다. 가톨릭은 51.3점이었고 개신교는 33.3점, 원불교는 29
“어르신~ 솜이불로 올해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나세요.”해마다 낙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올해도 겨울 물품 지원에 나섰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12월 12일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서 ‘제10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나누기’를 실시했다. 일면 스님을 비롯해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 홍보대사인 개그맨 엄용수, 가수 이소원과 임지민 등 봉사자 20여 명은 이날 의정부 금오동 일대 저소득 550가구에 각각 겨울 솜이불 1채와 물티슈 한 박스, 라면 등 각종 저장음식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2월 9일, 대전보건대 대회의실에서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보건대(총장 이병기)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대전보건대 이병기 총장,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박종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상호 인적자원의 활용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대전보건대 학생의 역량강 화를 위한 기회 및 정보 제공 △대전보건대 신입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정부재정지원 사업의 공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천태종 사회부장)가 12월 11일 구로구청에서 ‘구로구 취약계층 방역물품·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천태종 명화사 주지 도각 스님과 김인수 신도회장,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등이 함께했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KF94 마스크 10만장, 화장실 세정제 300개, 곰팡이 소화제 500개, 청소용 솔 300개, 치약·칫솔 200세트, 냉장고 탈취제 100개 등으로, 2000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구로지역 홀몸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에 배분된다.명화사 주지 도각 스님은
전국 국립공원 내 사찰림과 불교문화유산의 공익적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원위원회’가 출범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은 12월 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립공원 내 사찰림 및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공원위원회(공원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공원위원회는 국립공원 내 사찰림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과제를 도출해 국립공원에 대한 불교문화유산의 기여도를 높이고자 구성됐다.전국 국립공원은 현재 22개소로 사찰지는 공원 내 육상면적 7%를 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야산
가수 황영웅이 첫 콘서트를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700만 원이라는 통큰 기부로 선행 소식을 전달해 화제다.12월 1일 종료된 ‘스타투표 리매치’ 세 번째 시즌인 뉴시즌3에서 가수 황영웅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7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에 기부했다.황영웅은 뉴시즌3에서 총 7,034만 5,950표를 달성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독보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지금까지 총 2400만 원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위는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2월 12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에서 제10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를 개최한다.‘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는 많은 이들이 보내준 사랑을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2014년부터 개최한 행사이다.2016년부터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생명나눔실천본부 정 나누기 행사에 후원금을 기부, 어려운 이웃인 달동네 백사마을과 중계2·3동 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 및 독거 장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가 59년 만의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위해 자비온정의 손길을 전했다.로터스월드는 12월 1일 미얀마 남부 양곤 흘레구(Hlegu) 지역 이재민 20가구(100여 명)에 식료품과 모기장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는 로터스월드가 올해 10월 28일부터 시작한 ‘미얀마 대홍수 피해 지원 캠페인’의 1차 지원활동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후원계좌로 답지한 후원금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수해피해지역 가구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필요한 것들로 선정됐다. 물품은 쌀 40포대, 라면 40박스, 식용유 4
2022년 5월 성동구에 거주하던 40대 어머니가 6세 발달장애 아동을 안고 아파트에서 몸을 던졌다. 2022년 8월에는 관악구 폭우로 반지하에 거주하던 발달장애인이 수해로, 2023년 2월엔 30대 발달장애인이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사망했다. 지난해 11명, 올해 8명. 매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 지원서비스 및 정책 부족을 이유로 세상을 등진다.이 같은 참사가 반복되는 가운데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완전한 통합사회를 발원하는 오체투지가 서울에서 열렸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2월 7일 정부서울청사 앞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이 11월 20~2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WFB(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세계 불교도 연맹) 제100차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조계종 대표로는 WFB부회상을 맡고 있는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 스님을 대신해 전 사회국장 현우 스님이 동참했다.70여명의 해외불교지도자들이 참석한 집행위원회의에서는 올해 8월 입적한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불국사 회주 나가당 성타 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했으며 WFBY(World Fellowship Of Buddhist Youth)회원 한국방문, 베삭데이 기
올해 불교활동가 지원 대상자로 유선재 군포교 지도법사와 박정순 실천불교승가회 사무국장, 조종술 김포마하이주민센터 센터장, 강터거스 배재대 유학생(몽골), 먀닌이셰인 이화여대 유학생(미얀마)이 선정됐다.불교활동가 지원기금운영위원회(운영자 동출)는 12월 5일 서울 열린선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기금대상자들에게 상장과 활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유선재 군포교 지도법사는 대학생불교연합회 출신으로, 대학생과 국군 장병 포교에 힘써왔다. 박정순 실천불교승가회 사무국장은 불교기후행동과 불교환경연대에서 활동하며 지구
한국 티베트 공동체가 티베트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제2회 국제평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제14대 달라이 라마존자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기념일인 12월 10일 울산 정토마을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인간으로서 달라이 라마존자의 관심사인 모든 인간의 평등과 화합, 모든 민족의 단결, 종교인, 수행자로서 달라이 라마 존자의 관심사인 세계 모든 종교적 전통 간 공경과 조화, 티베트인으로서 달라이 라마 존자가 티베트인들을 지키고 문화, 종교, 언어 등 티베트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다섯 번째 졸업식을 갖고 탄자니아 미래를 이끌 불교인재 81명을 배출했다.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은 12월 1일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제5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8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을 비롯해 김선표 주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 김태균 한인회장, 키감보니 구청장,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졸업식에서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다르에살람 세종학당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어 노래로 축하공연을 펼쳤고
사단법인 나누우리(이사장 만우 스님)가 캄보디아에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사)나누우리는 11월 29일에서 12월 4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쩐라옹 초등학교에서 2023년도 캄보디아 교육환경 개선사업 및 식수정수시설 건립사업을 진행했다.쩐라옹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평균 30도 이상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실 외부 페인트 작업, 칠판 교체, 그리고 각 교실마다 3개씩의 선풍기를 설치했다.12월 2일에는 인근 쩐라옹 사원의 스님들과 학생, 교사,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식수 정수시설
불교계 유일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난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와 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2월 1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제14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 박종우 홍보위원회 회장, 김남명 조계종 제25교구 신도회장, 추성호 조계종 중앙신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이 지난 11월 24일 종료된 ‘스타투표 리매치W’의 새로운 시즌인 뉴시즌1 우승을 차지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60만 원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아쉬운 2위를 차지한 ‘트롯 요정’ 임서원은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시즌 우승자인 트롯 바비 홍지윤이 3위를 차지하며 30만 원을 기부했다. 뒤를 이어 4위 김태연이 10만 원을 기부, 5위 별사랑이 10만 원을 기부, 6위 전유진이 1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스타투표 리매치W를 통해 가수들이
나누며하나되기가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구강사, 부산 광명사, 대구 대성사, 울산 정광사에서 천태종립 금강유치원 원아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지구환경교실’이 성료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후원한 지구환경교실은 심각한 기후 위기 속에서 어린이들이 지구온난화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역별 환경전문가가 수업을 맡아 건강한 먹거리 교육, 바다환경 살리기, 쓰레기 분리수거,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개운죽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