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원 법회서 마지막 법문인간관계의 소중함 당부해“인연에 감사한 마음 가져야”“만인이 행복할 때 비로소 나도 행복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이렇게 실천해 간다면 어떤 인간관계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30여 년간 동국대에서 대승불교교학을 지도해 온 계환 스님이 오는 8월 강단을 떠난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계환 스님은 5월 28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린 퇴임법회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희망을 찾게 되는 것은, 그 희망이 바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며, 주변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계환 스
“대학생 포교 활성화를 위해 회원 스님들이 십시일반 함께 마음을 내줘서 가능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대학생 법회 참여자가 늘어나 뿌듯합니다” 화엄승가회(회장 자인)가 대학생 포교를 위해 포교지원금 1000만원을 부산교수불자연합회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회장 자인 스님은 “대학생 포교를 위해 그동안 불자 교수님들이 자신들의 사비를 지원해 포교활동을 이어왔다”며 “그분들의 노력에 함께 동참하고자 꾸준히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화엄승가회는 자비 실천을 위해 2015년 3월에 창립됐다. 창립
천태종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이 새로 창립된 대전불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취임했다.무원 스님은 4월 15일 광수사에서 열린 ‘대전불교총연합회 창립총회’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상임대표에 대연 스님(송림사 주지)·석준 스님(여경암 주지)·원명 정사(진각종 교구청장), 사무총장에 설문 스님, 재무총장에 승원 정사(총지종 만보사 주교)가 선임됐다.무원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한국사회는 다문화·다종교사회를 넘어 남북 평화통일 협력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한 부분에서는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성과가 소수에게 귀속되
“오래 전부터 불교영화를 만들기 위해 써놓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기 위한 제작투자자를 구하는 일이 결코 녹록지 않더군요.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작비 마련에 보탬이 되고자 영화 시나리오를 소설로 펴냈습니다.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불교계 관심이 뒤따르길 바랍니다.”1985년 영화 ‘단(丹)’으로 데뷔한 김행수 영화감독이 구법 장편 불교소설 〈공유〉(도서출판 말벗)를 펴냈다. 그가 이 소설을 펴낸 이유는 단 하나. 불교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10년 가까이 불교를 주제로 한 작품 시나리오를 품고 다녔다
“요즘 청소년들이 서구식 패스트푸드를 선호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 전통문화인 한식이 고루한 것이라는 인식도 생겨났죠. 하지만 한식은 우리민족의 맛과 멋을 책임져온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청소년들이 한식의 가치를 이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한 공공기관인 한식진흥원 제5대 이사장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 스님이 4월 2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스님이 맡은 첫 사례로, 사찰음식과 한식문화의 발전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사찰음식 명장1호인 선재 스님
“스리랑카에서 300㎞를 달리면서 한국서 일했다는 현지인들을 많이 만나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장가를 갔다거나 집을 장만했다며 즐거워하는 그들을 보며 국내 이주노동자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달리는 수행자’라는 별명을 가진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이 스리랑카에서 300㎞ 희망마라톤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41주년을 기념해 희망마라톤을 펼친 스님은 울트라 마라토너 황철수, 국제농구심판 최교윤, 서울성북경찰서 김전환 씨 등과 마라톤을 마치고 종착지인 마타라 산골마을의 왈라칸다 중학
“본부장 소임을 맡자마자 마침 대북특사단이 좋은 결과물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결과를 보면 남북교류가 이제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남북 평화를 위해서라도 불교계가 활발한 교류를 펼쳐 뒷받침할 때입니다.”한동안 공석이었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에 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이 3월 6일 임명됐다. 원택 스님은 본지 인터뷰서 몇 년간 단절된 남북교류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에 불교계가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차원 접근 중요하지만이후 민간교류가 핵심과제자
“출가한 이유가 보살행을 실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앞으로도 장학금은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늘 아쉬움이 가득합니다.”재단법인 원광장학회(이사장 지광·사진)가 3월 5일 부산 태고종 원광사 법당에서 제10회 원광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 지광 스님은 보살행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원광장학회는 2008년 시작해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속적인 인재불사를 위해 원광사는 나눔기관으로 2015년 재단법인 원광장학회를 설립했다.이사장 지광 스님은 “불교는 보
“그동안 마음을 모아준 불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제 함께 뜻을 모은 장학회 활동을 회향하려 합니다.”내생장학회(장학회장 이대원성)가 3월 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중앙승가대와 영천 선화여고에 발전기금 300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기부하며 3년여의 보살행을 회향한다.대원성 보살이 이끄는 내생장학회는 스님들의 학업과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회로 2년 전인 2016년 시작됐다.중앙승가대에 3000만원영천 선화여고 1000만원“모임보다 개별 후원 진행”내생장학회 회원들은 모두 대원성 보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의?성격과?역할에?맞도록?외부?활동을?강조하고?넓혀?한국불교?포교를?위해?더욱?노력할?것입니다.?안으로는?역대?회장님의?충고와?조언,?회원?의견을?수렴해?화합의?장으로?이끌겠습니다.” 사단법인?부산불교지도자포럼?신임회장으로?최주덕?(주)하이로드?회장〈사진〉이?선출됐다.?최주덕?회장은?2월?27일?부산?롯데호텔?3층?크리스탈볼룸에서?열린?창립?12주년?기념법회?및?회장?이·취임식에서?‘포교’와?‘화합’을?강조했다. 최?회장은?“부산불교지도자포럼은?명칭에서?알다시피?불교계?지도자들의?모임”이라며?“창립?성격에?맞도록?불교발전과?포교에?일신?할?것”이라고?밝혔다. 최주덕?회장은?부산불교연합신도회?부회장,?부산불자기업인포럼?회장,?천태종?삼광사신도회?수석부회장을?역임하고,?2010
“힘으로?싸워?겨루는?방식으로는?문제가?해결되지?않습니다.?오직?인내와?관용,?허용으로만?해결될?수?있습니다.?은빛순례단은?각?지역을?방문해?대화의?장을?열고,?의미?있는?곳을?순례하며?부처님의?방식으로?한반도?평화를?염원할?것입니다.” 조계종?화쟁위원장?도법?스님이?‘한반도평화만들기?1000인?은빛순례단’에?나선다.?은빛순례단은?한반도를?핵무장과?전쟁?없는?평화의?나라로?만드는?데?헌신할?것을?다짐·서약한?60세?이상의?사람들로?구성된다.?은빛순례단에?불교계?대표로?나서는?도법?스님은?3월?1일?순례에?앞서?은빛순례의?키워드로?‘평화?방식’과?‘지역?대화’를?꼽았다. 60세?이상?은빛순례단?출범 걷기보다?지역별?대화?초점 불자들?더욱?많이?참여해야 도법?스님은?“이번?은빛순례
“스리랑카?방문은?처음입니다.?하지만?두려운?것은?없습니다.?조계종?스리랑카?복지타운을?전임?관장스님들께서?잘?만들어놓고?기반을?다져두셨기?때문입니다.?저는?그?바탕?위에서?열심히?정진해?복지타운으로?한국불교의?외연을?넓히겠습니다.” 1월?31일?前부산?미타선원장?각원?스님이?조계종?스리랑카?복지타운?관장으로?임명됐다.?임기는?2년.?각원?스님은?복지관이?현재?운영?중인?고아원,?유치원을?잘?관리해?내실을?더욱?탄탄히?다지고?현지?교민들과의?교류도?활성화해?한국불교를?더욱?알리겠다고?다짐했다. 스리랑카?방문,?복지관?업무 전부?처음이지만?걱정?없어 전임자?다져?놓은?내실?위서 현지?교민·불교계?교류?증장 각원?스님은?2월?19일?스리랑카로?출국한다.?동국대?사학과를?졸업한?스님은?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