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산업재해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 씨의 49재를 앞둔 가운데, 조계종 스님들이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문제해결까지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조계종 사회부장 덕조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들은 1월 23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서 故김용균 노동자를 조문하고, 유족들과 만나 “제 2의 용균이가 나오지 않도록 종단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가족 및 故김용균사망사고시민대책위원회 등이 정부의 공식 입장표명까지 고인의 장례를 치르지 않기로 한 데 따라, 김 씨의 시신은 22일 충남 태안서 서울로 안치됐
50만 난민 식생활 개선 ???및황폐화된 산림 보호 취지로불교계 국제구호단체 JTS가 로힝야족 난민을 위해 현지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사)JTS(이사장 법륜)는 KOICA(이사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1월 22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의 로힝야 난민촌에 가스버너 10만 대를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JTS 대표 박지나, 홍보대사 배우 조인성·작가 노희경, UN기구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 등은 난민 가정 지원에 동참했다.앞서 JTS는 연료 문제 등으로 인한 가스버너 긴급지원 요청을 WFP에게 받고, 2018년부터
재단 1800만원 후원금 지원건립 이후 관리운영에 도움불교계 개발협력사업 NGO단체인 로터스월드가 백천문화재단과 함께 라오스 빈곤 아동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지원에 나선다.(사)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는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과 1월 18일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라오스 방비엥 파땅중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날 백천문화재단은 건립 후원금 1,800만원을 로터스월드에 전달했다.해당 후원금은 파땅중등학교 내 약 21.8평 규모의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책걸상 등 기자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교육기관인 (사)생명나눔실천본부가 불자 환자를 위한 모금회를 신설하고, 대학생 퀴즈대회 등 시민참여 사업을 확대해 홍보활동에 주력한다.(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1월 21일 서울 생명나눔 법인 사무실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장 일면 스님은 “환자 치료비 특별지원, 전 지역본부 간 연계, 적극적인 홍보활동 장려를 목표로 삼고 생명나눔 홍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유효 연령층 ‘청년’ 타겟대학생 골든벨 확대 개최‘불자’ 의료지원 모금 등전 연령
주제 :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을 기념하는 성도절이다. 이날 불자들은 법회에 참석해 깨달음을 위한 자신의 신행을 성찰하고, 수행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 13일 서울 조계사 성도재일 법회서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란 주제로 법문했다. 스님은 “성도의 가르침은 곧 인과응보적인 노력”이라며 “인연에 따라 달라지는 부처님의 세계관·존재관에서 친절과 자비라는 실천을 습관화하자”고 강조했다.인연 따라 변천하는 삶 알고나와 주변 잘 되길 성원해야이웃 향한 친절, 기도한다
서울 강북장애인복지관 1층 배움터에 들어선 장애어르신이 익숙한 듯 봉사자들과 눈인사를 주고받았다. 주황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은 이곳저곳 혈자리를 잡으면서 아픈 곳은 괜찮아졌는지 물었다. 시술을 마친 뒤 나가는 어르신이 “항상 고마워요. 복 받으세요”라고 인사하자, 나눔회 봉사자들은 “이렇게 추운 날 결석 안 하고 오셔서 우리가 더 고맙습니다!”라며 한 목소리로 외쳤다.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나눔회(팀장 이권숙)는 1월 16일 강북장애인복지관서 한방서비스 봉사를 진행했다. 나눔회는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서 개관 때부터 한방 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공간복지사업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서울 종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주민공모사업 ‘주민에서 나아가 주인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전했다. ‘주민에서 나아가 주인으로’는 지역주민 및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유휴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본관 1층 로비와 카페, 지상 1층 주차장 등이 기존 용도 외에 새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복지관에 따르면, 시설 인근에 있는 호박마을의 주거상황은 열악하다. 따라서 유휴공간을 이들을 위한
조계종이 산업재해로 숨진 간접고용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는 1월 17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에 마련된 故김용균 노동자 분향소서 고인을 추모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참석한 고인의 유가족을 비롯, 사노위 소속 스님들과 김용균 사망사고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故김용균 노동자를 추모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 △책임자 문책 △발전소 하청노동자 정규직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앞서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故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
‘박치기 왕’ 하면 누구나 김일 前 프로레슬러를 떠올릴 것이다. 김 선수는 1960~70년대 프로레슬링계를 제패한 국민 영웅이다. 2006년 10월 26일, 나는 김 선수 곁에서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늘 내 가슴 속에 스포츠 영웅으로 살아 있다. 나와 김일 선수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일 선수도 차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갔다. 일간지를 비롯한 어떤 언론사도 김 선수의 행방을 찾지 않던 때였다. 나 역시 어릴 적 흑백 텔레비전에 나온 김 선수를 응원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일면식도
“파인텍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혜로운 해결의 길을 찾는 데 함께 하겠다.”426일째 고공농성 등을 이어온 파인텍 노동자들이 사측과 6차 교섭 만에 합의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가 협상 타결을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사노위는 1월 11일 ‘426일 굴뚝농성 파인텍 노사 극적 타결 환영’이란 제목의 논평서 “노사 간 이뤄진 극적인 합의는 굴뚝아래 함께 연대한 시민들, 언론을 통해 관심과 지지를 보낸
남-북 관계 훈풍 전망 속불교 대북교류 계획 수립남북 공동행사 개최 주력“범종교계 접근 관심 높아”올해도 남북관계 훈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불교계가 준비한 새 대북사업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간 단절된 남북민간교류 및 인도적 지원활동이 실효성을 갖춰 현실화될 전망이 나온다.사찰조사·템플스테이 준비조계종을 비롯한 불교 주요 종단들은 북한 문화재 복원 및 교류 사업을 중심으로 대북사업 추진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이하 민추본)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수차례 천명한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
주제 : 불자답게 사는 정진의 자세지나간 일들은 묻고, 새 마음 새 뜻으로 한 해를 무장하자는 가르침이 있다.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 스님은 1월 3일 방영된 불교TV무상사 일요초청법회서 ‘불자답게 사는 정진의 자세’란 주제로 법문했다. 스님은 “생사는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다”며 “중생은 영혼이 걸치는 의복인 육체가 참 나가 아님을 알고, 새해부터는 불자로서 ‘나’를 위한 수행에 힘쓰자”고 강조했다.새해 불자가 할 일, 오직 수행중생의 한계인 분별·욕망 떨쳐삶 집착 거두고 인내하는 노력한 사람에서 전체 변화 비롯돼무술년은 그만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