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性상담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불교상담적인 접근 방법을 조망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이근후)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와 상담- 성상담, 바로보고 바로 받기"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상담 바로 보기''부처님이 성상담을 하신다면'(이근후, 불교상담개발원 원장), 경전에 나타난 性 (박경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등의 강연과 상담 사례 발표 조별 토론 (홍옥근, 자비의전화 상담원), 성상담 바로 받기 토론 (윤경혜, YMCA 청소년성문화센터 책임상담원)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근후 원장은 "상담내용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성문제와 성상담에 대한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가 디지털대장경 '고려대장경2001'을 발간했다. 고려대장경2001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고려대장경2000'의 오류를 수정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월 14일 오후 2시 조계사 교육문화회관에서 시연회를 통해 발표됐다. 고려대장경연구소 허인섭 학술부장은 "기존 디지털대장경의 운영 틀과 검색엔진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설치·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고려대장경2001은 이를 개선해 설치는 물론 운영의 안정성과 그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시연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고려대장경2001은 운영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속도를 개선했다는 점 외에도 검색결과의 저장·편집·인쇄 기능이 추가됐고, '한자자전'과 '불교용어사전' 등이 탑재됐다. 특히 검색의 경우
농협불교회(회장 정용근)는 5월 17일 서울 서대문 본부 부설 대강당에서 5월 정기법회를 개최한다. 조계사 재무부장 원명스님이 법문하는 이번 법회에는 30여 명의 회원 불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협불교회는 6월중 철야정진법회, 9월중 성지순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종욱 기자
조계사가 위탁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이 5월 18일 오전 11시 복지센터 3층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홍스님을 비롯해 고건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의장, 종로구청장, 서울시의회 보건사회위원장, 서울노인복지관협회장, 대한노인회서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및 시설관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명우 기자
고려대 불교학생회 동문회(회장 최의수. 한국휴렛팩커드 이사)는 5월 12일 서울 종로구 안국선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초대법사인 능가스님(불교자유총연맹 총재)과 초대 이하우 지도교수를 초청하여 보은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서 능가스님은 "21세기 세계를 이끌 사상이 불교사상이지 종교로써의 불교는 아니다"며 "이런 역사적 의식을 선명히 갖고 불교새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 불자들이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법어했다. 김원우 기자
경북 경산경찰서는 5월 14일 심야에 흉기를 들고 사찰에 침입, 시주함과 불화 등을 털어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26.무직.경북 경주시 건천읍)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불화를 보관하거나 매매를 알선한 혐의(장물취득)로 김모(30.무직.경주시 성건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5월 4일 오후 11시께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소재 불국사의 말사인 주사암 요사체에 흉기를 들고 침입, 잠자고 있던 신도 양모(52.여)씨 등 3명의 손발을 묶은 뒤 현금 170여만원이 들어있던 시주함과 벽에 걸린 탱화 5점 등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 등은 이들이 훔친 탱화를 보관하면서
부산불교회관(관장 정여스님)은 5월 11일 시청 옥외공연장에서 어르신 1,000여명과 자원봉사자 2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불교회관 개관 1주년기념 제1회 경로효도 큰잔치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영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교육감, 강선태 부산불교신도회장, 이병곤 부산경찰청장, 이하우 부산불교교육대학장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과 점심 공양,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경 기자
설악산과 지리산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산림과 사찰환경을 지키기 위한 범불교 환경 단체가 6월 29일 출범한다. 이 단체는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지리산살리기 댐 백지화 범불교연대'와 불교환경교육원 등 기존의 불교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하되, 각 지역의 환경·시민단체와 사찰이 참여해 지역에 뿌리를 두는 풀뿌리 조직을 지향하면서 백두대간 및 국립공원 문제 대응, 사찰환경 네트워크 구성, 불교환경이념 정립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새로운 불교환경단체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유정길 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은 5월 7일 "불교계의 환경운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범불교 환경단체를 출범시키는 것은, 사찰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실제적인 조직이 부재하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
그동안 활동이 다소 미약했던 방송언론인 불자회들이 성지순례, 수련회를 통해 불자회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중앙일보 등 미창립 언론기관에 불자회가 창립될 것으로 보여 올 한해 방송언론인 불자들의 왕성한 신행활동이 기대된다. SBS법우회(회장 허원재)는 5월 19일 전남지역 유명사찰을 순례하는 성지순례를 떠난다. 30여명이 참석할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 선운사, 내소사, 수행도량인 월명암을 차례로 참배한다. 경향신문불자회(회장 강신철)도 26일 충남 청양 장곡사로 사찰순례법회를 떠난다. 회원 감소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경향신문 불자회는 이번 순례법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회원들의 불교이해를 높이고 신심을 키워 조직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KBS불교연구회(회장 정종철)는 5월 26~27일
정토회의 대학생기구 정토대학생회(지도법사 유수)는 법륜스님 초청간연회를 5월 16일 고려대학교 4.18기념관(제2학생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21세기의 화두, 상생과 깨달음의 불교"를 주제로 불교의 사회참여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의 정토회 02-587-8994 정토대학생회 02- 927-8994 강지연 기자
한국환경사회단체회의와 한국민간환경단체진흥회가 주최하고 불교환경교육원이 주관하는 '2001 전국환경활동가 워크숍'이 6월 28(목)-30일(장소 미정) 열린다. 불교환경교육원 박석동 부장은 "올 해의 전국환경활동가워크샵은 기존 교육중심의 프로그램을 탈피하여 모든 활동가들의 관심사인 실무력 고양 및 인성개발에 관한 부분, 환경운동의 이념과 이론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87-8997 김재경 기자
대한불교진흥원은 6월 8일 ~ 9일 양일간 다보수련원에서 걸쳐 교계 처음으로 불교계 인터넷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를 개최한다. '인터넷 불교 포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불교 관련 자료 및 정보의 효율적인 교류,인터넷 포교의 방법론과 사이트 현황, 미래 전망및 공유 방안 모색을 통해 불교 포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연수회에 앞서 불교 인터넷 관리자 300명을 대상으로 불교인터넷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불교계 인터넷 관리와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일일관리한다는 응답이 20.9%에 불과하고 월 운영비용도 50만원이하가 68.7%를 차지했으며 90%는 외국어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